비와 함께하는 그림

by 이성진
IMG_20210823_091440.jpg



열린 하늘, 비 오는 하늘

낯선 공간에서 하늘과 함께 한다


숱한 기억들이 명멸하며

그림판에 그림을 그려간다.


비는 붓이 되고

빗소리는 물감이 된다


화사한 물감이 번져 가며

멋진 기억들이 재생된다


기억 속의 일들은 당시 어떤 느낌이었든

모두가 아름답게 채색된다


오늘도 그려 나가는 그림은

예쁜 빗소리와 함께할 게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차가운 하늘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