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심은 고향에서
고구마를 보냈다
그 달콤함 만큼이나
그 마음씀이 고맙다
그렇지 않아도 고구마를 사 먹어야 하나
마음을 내고 있는데
가을 가장 먹음직한 열매가
고구마인데 하는 마음이었다
이제 보낸 분들의 그 정성과 사랑을
맛 속에 넣어 함께 담으리라 생각한다
나눔은 그렇게 기쁨이 된다
나눔은 다시 나눔을 만들어 나간다
나눔이 가득한 세상이 될 때
세상은 빛이 가득하게 될 게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