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그리운 날
추억의 한 편을 꺼내 본다
식당에 앉아 희미하게 비치는 바다를
한없이 굽어보고 있다
계단식 밭이 형성되어 있고
밭 ㅅ하이로 길이 나 있는 남해의 다랭이 마을
그때는 봄이었다
벚꽃과 유채꽃이 만발해 세인을 끌고 있었다
그때도 바이러스는 존재했었고
우린 작은 사랑을 곳곳에 마음으로 심었다
바다 그리고 유채꽃의 다랭이
마음속에서 하나의 꽃씨가 되고 있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