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하늘을 보며
나무들이 손을 쳐들고 있다
이제 저 손에 나뭇잎을 잡으면
나비와 새들이 돌아올 것이고
산불도 사라질 것이다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날 것이고
곳곳에 웃음이 번질 것이다
솜이 물을 빨아들이 듯
퍼져나가는 따뜻한 기운들이
노래를 만들 것이다
곳곳에 생명들이 일렁일 것이고
사람들은 꿈을 꾸게 될 것이다
그 꿈은 새로움과 충일함으로
우리들의 곁에 머물게 될 것이다
오늘 눈들이 파란 나뭇잎이 되어
나뭇가지를 뚫고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