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 화가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한 가지
.
ㅎㅎㅎㅎ
저를 돌아보니 정말 줄게 없는 게 아닐까
난 너무 부족한 인간이기에 ㅜㅜ
그래서 저를 돌아보며
마음이 좀 슬펐어요 없는 것 같아서요 ㅜㅜ
.
그러다 문득 제 작가 모토
인생 구겨져도 그림 아름답자입니다
얼마 전 그린 큰 그림을 위한 부분 샷
저는 LOVE 러브 블록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랑’이라고 생각하기에
.
제가 아이들에게 물려주고픈 단 하나는
그리고 은혜를 아는 인간이 되거라!!입니다
.
너무 추상적이네요
그래서 그 사랑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했어요
.
저는 나이 차이가 많은 남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저희 남매는 우애가 좋고
똘똘 뭉치는 힘과 서로를 위하고 아끼는
현대사회에서 드문 진심 남매입니다
.
남동생이 열 살 정도 어리기에
저는 누나+엄마 의 엄나의 마음으로 동생을 아꼈습니다
.
제가 대학생이 되어도 남동생은 초등학생 ㅡㅡ이었지요
.
저는 첫째 아들 20개월 차이 나는 둘째 딸내미의
남매 맘입니다
둘이 나이 차이가 적어서인지
너무도 잘 놀고...
그 이상 싸웁니다 ㅜㅜ
저는 생전 동생과 싸워보지 못해서
ㅋㅋ나이 차이 10세이기에
.
제가 물려주고 싶은 한 가지
사랑하는 마음!!! 가족을 형제를!!
그것 하나 물려주고
세상 뜨고 싶네요 ㅋㅋㅋ
.
항상 서로가 있기에
어떤 시련이 있어도 함께 헤쳐나가는 힘
동생과 나
.
.
어느새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동생이
결혼을 하고 한가정의 가장 아이 아빠가 되었다
올케와 자매처럼 지낸다는 건 아무도 안 믿겠지만 팩트
엄나 입장이서 너무 기특함 ㅎㅎㅎ
.
결론은
아이에게 물려주고픈 한 가지
거칠고 힘든 세상
그래도 둘이 서로를 아끼고 지켜주며 살아라
.
애들아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내게 돼있어!!..
엄마는 너희가 그런 우애 있는 남매가 되길바래
엄마랑 삼촌처럼 찐 가족보다 소중한 건 없어
.
엄마가 물려주고 싶은 단 하나
.
물려주고 싶은 단 하나 우애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