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재미킴 Mar 02. 2022

미라클 모닝이 뭘까?_ 514 챌린지?!

엄마가 된 화가

덜컹 시작했습니다

.

강남엄마 시골살이가 시작되었습니다

.

k현대미술관 서울


엊그제만 해도 강남 한복판에 있다가

아이들 개학을 앞두고 산골짜기로 왔습니다

.

인스타로 늘 보기만 하던

굿짹월드에 겁 없이 덜컹 달려들었습니다

.

올해 미션을 앞두고 육아를 하며

아이 둘과 저 이렇게 셋이 산속에 덩그러니 있으며

아침을 챙기고

학교 라이딩(시골이라 굽이굽이)

다시 집으로 출근하여서 화가가 되어 그림을 그리다

아이들의 하원 시간에 맞추어 저녁 준비를 하고

(점심을 학교에서 먹고 오는 이 기쁨)

다시 아이들은 데리고 와선

씻기고, 저녁을 먹기고, 숙제를 봐주고

같이 놀아주고 간식을 먹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잠 에듭니다

.

서울의 삶에서 아이들이 100중에 60프로였다면

현재 시골의 삶에서 아이들이 100중에 90입니다

.

이 와중에 그림도 그리고 준비한 미션도 하자니

정말 막막하더군요

.

그래서 제가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새벽 기상

말 그대로 미라클 모닝뿐이더군요


.

전 올빼미형이라 아침잠이 많고 새벽 2시부터

에너지와 창의력이 마구 터져 나오는 타입입니다

.

하지만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

그래서 무조건 도전했습니다

바로 미라클 모닝 굿 짹 월드입니다

.

오늘은 둘째 날입니다

저의 목표는 허브식물 패턴 그리기와

이렇게 브런치 글을 쓰는 것입니다

.

예술가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부지런함과 인내심이 우선!!!

그리고 나머지가 재능입니다

.

그동안 너무 쫓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

이제는 제가 스스로 걷고 뛰고

그러다 숨이 차면 잠시 앉아서 쉬어도 보고

지난 일도 돌아보고 앞선 미래도 차근히

생각해보려 합니다

.

제게 미라클 모닝은
바로 나다운 나를 찾는 놀이입니다

.

1일 차


처음해보는 미라클모닝 514 챌린지

.

위 사진은 바로 첫날입니다

너무도 설레며 사실 조금은 피곤하지만

처음 도전이라는 것에 저 스스로를 칭찬했습니다

.

2일 차


잠옷이지만 괜찮아 ㅋㅋㅋ

오늘도 잘 맞이했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기분일까?

작심삼일 ㅋㅋㅋㅋ이니 계속 도전해보겠습니다

.

김미경 학장님 진정 멋지십니다


#새벽 기상 #미라클 모닝

#514챌린지 #514챌린지인증 #모닝짹짹 #굿짹 #굿짹월드 #재미킴


작가의 이전글 온라인 클래스를 오픈할 예정입니다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