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신 순간들은
부서진 눈들은
겹겹이 마음에 쌓여
빛을 받으면 눈이 부시게
빛을 내다가 서서히 녹아서
마음에 스며들면
마음에 들어서
마음은 영원해서
순간은 마음에 들어서
순간은 더 이상
순간이 아니게 되어서
순간은 영원할 수 있게 되어서
이 순간이 영원할 것이라는 말은
할 수 있는 말이 되어서
함께하는 시간에
눈이 부신 순간이 많은
우리의 시간은 그래서 영원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말이 되어서
가만히 있어도 눈이 부시기만 하는 너는
그래서 영원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이 되어서
적을 수 있는 마음이 되어서
내 마음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