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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커넥트 Jan 08. 2019

제이커넥트 데이 2018 그 후

예술기획연구소 Art-Cluster 별의별과 임팩트투자플랫폼 비플러스

‘예술기획연구소 Art-Cluster 별의별’의 고은설 대표와 ‘임팩트투자플랫폼 비플러스’의 박기범 대표가 전주의 노송동을 살리는 프로젝트로 힘을 모았다.

이번 제이커넥트 데이에 50인의 지역혁신가로 참여했던 고은설 대표와 박기범 대표가 언콘퍼런스 데이를 통해 논의되었던 ‘지역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공간 만들기: 소유와 운영의 일원화 방안’을 통해 의기투합하게 되었으며, 비플러스 플랫폼에서 ‘노송목공소 조성비용 펀딩’프로젝트를 열었다. 

‘예술기획연구소 Art-Cluster 별의별’은 도시의 다양한 시대와 공간, 사람들의 일상문화를 문화콘텐츠화하여 도시재생에 접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비플러스를 통해 전주 노송동의 목공소를 매입하여 동네 커뮤니티를 조성, ‘살기좋은 동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펀딩을 진행한다.


전주 노송동은 1960~70년대 형성된 주거지역으로 기자촌이라 일컬어지는 곳이다. 이전에는 지역 부촌이라고 불릴만큼 마당이 잘 가꿔진 집들이 모인 동네이다. 그러나 2008년 노송동 일대가 재개발지구로 선정된 이후 수익을 노린 부동산 매입자들이 유입되고 노령화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면서 관리가 되지 않는 빈집이 늘어났고, 생활 주거지로의 기능을 상실해 거주하던 원주민들마저 떠나는 동네가 되었다.

별의별은 이런 공간을 이용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기자촌의 빈집을 임대하여 보수 후 커뮤니티형 공간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기획해 ‘하하하집’과 ‘사철나무집’, ‘철봉집’, ‘인봉집’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이번에는 ‘노송목공소’를 추가로 매입하기 위한 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비플러스 심사팀에서는 “본 펀딩비용은 별의별의 부동산 매입비용 펀딩이다. 별의별은 지속가능한 문화공간 기반 마련을 위해 전주 노송동에서 임대 사업 및 교육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었다. 현재까지 네 곳의 주택을 임대한 후 수리한 다음 문화공간 및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고 있다. 해당 자금은 기자촌 초입에 있는 버려진 목공소를 매입하기 위한 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는 시민자산화의 일환으로, 해당 공간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이다. 해당 사업은 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며 일부 사업비는 주택도시공사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별의별에서는 비플러스 펀딩을 비롯해 노송목공소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노송목공소 사진공모전’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임팩트투자 플랫폼 비플러스 https://benefitplus.kr 
별의별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artcluster2014 

사진 및 자료 출처 : 비플러스 공식 폼페이지 https://benefitplus.kr






*본 게시글은 2018년 J-CONNECT 겨울호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게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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