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이커넥트 Aug 12. 2019

지역혁신에 부는 새바람

지역혁신팀 인터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혁신팀(이하 지역혁신팀)은 지역의 가치와 
스토리가 스타트업 비즈니스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과 지역 혁신 프로젝트 확산을 목표로
 2017년 12월 구성됐다. 지역 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만들고 있는
지역혁신팀의 박은하 팀장, 이경호 선임, 강나경 전임, 박지연 사원을 만났다.



지역 혁신 주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 리노베이션 스쿨 in Jeju


‘리노베이션 스쿨 in Jeju’은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 혁신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에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건축가, 디자이너, 콘텐츠 전문가, 지역 전문가 등 32명의 지역 혁신의 주체가 모여 원도심의 유휴 공간을 둘러보고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단순히 유휴 공간에 사업과 비즈니스를 설계하는 것이 아닌, 지역을 변화시키는 주체로서 지역 문제를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 플레이어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2018년 ‘리노베이션 스쿨 in Jeju’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원도심 유휴 공간을 대상으로 총 네 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원도심 호스텔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과 여행객이 교류할 수 있는 밀레니얼 여행자를 위한 호스텔 운영 사업, 산지천을 중심으로 여행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민간 자립형 이벤트 개최 사업(산지 놀지), 2개의 프로젝트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



혁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교류하는 토론의 장 - 제이커넥트데이


지역혁신팀은 2018년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람을 닮은 지역의 변화, 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J-Connect Day 2018(이하 제이커넥트데이)’를 개최했다. 영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의 지역 혁신가를 포함한 국내외 지역 혁신가 50명, 유관 기관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혁신가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이슈를 비롯해 실천적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에서 각자 활동했던 혁신가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지역 혁신에 관한 새 아이디어를 얻고,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이커넥트데이에서 만난 완도 살롱 이종인 대표, 쥬스컴퍼니 이한호 대표, 도시여행자 김준태 대표가 의기투합해 지역을 다니며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혁신가의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기도 했습니다.” 

지역혁신팀은 국내외 지역혁신 사례와 이슈 토론을 통해 발굴한 지역 혁신 아이디어 등을 아카이빙하고 배포해 도내외 다양한 혁신 주체에 지역 혁신의 미래를 엿볼 기회를 마련했다.



지역혁신의 시작 - 연결


“지역과 스타트업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스타트업과 기업이 상생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혁신팀은 계속해서 지역과 시대, 사람을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혁신 주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리노베이션 스쿨 in Jeju’, 지역혁신의 가치관을 확산하는 ‘제이커넥트데이(J-Connect Day)’를 중심으로 공공 혁신 아카데미, 지역 혁신 콜로키움 아카데미 등 공공과 민간의 지역 혁신 주체를 발굴하고 연결하며 도내외로 지역 혁신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제주 원도심에 스타트업의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이를 지역 혁신의 새로운 미래상으로 그려내는 지역혁신팀의 발걸음에 응원을 보낸다.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혁신팀 >

지역혁신팀의 사업은 크게 지역 혁신 기반 조성 사업, 지역 혁신 프로젝트 발굴과 육성 사업, 지역 혁신 확산 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역혁신팀은 지역의 스타트업과 주민, 센터가 연결되어 지역 혁신의 가치에 맞는 활동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의제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 사업,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 혁신 주체와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 지역 혁신 정보와 지식을 클러스터화하고 주체와 주체를 연결하는 확산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J-CONNECT 매거진 2019년 여름호(Vol.10)의 내용을 온라인에 맞춰 게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유연한 리모트워크를 꿈꾸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