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무엇을 알아야 할까?

막막한 예비 창업자를 위한 기초·심화 교육 J-ACADEMY

「J-Academy」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의 비즈니스 사고를 향상시키고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중점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검증해 볼 수 있다. ▶ 교육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발견하는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시장 추정 시뮬레이션 단계를 거친다.

올해 상반기 J-Academy Wave.1 기초교육은 ‘스타트업을 위한 새로운 사업아이디어와 비즈니스 찾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2017. 04. 07. ~ 2017. 04. 27. 까지 매주 토요일 3주간 13명이 참여해 수료했고, 특히 수료자에게는 「사업아이디어피칭데이」 참여 시 우선권이 제공되며 센터 입주기업 모집 시 서류심사에서 가점이 제공된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첫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제주센터 활용 안내와 강연 프로그램 「J-Talk about ‘2017 스타트업 투자동향과 투자사례」 참여를 시작으로 ●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린스타트업 프로세스 
워크숍 비즈니스 모델을 구조화 하고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스토리텔링 워크숍 ● 시장추정 방법론 및 추정손익계산 시뮬레이션 워크숍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시장성 검증 및 합리적인 시장 규모 추정 
방법론과 실질적인 시뮬레이션 워크숍 ● 수료식 참가자 결과물 발표 및 상호평가·사업아이디어피칭데이 참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 간 수강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의 창업 아이템을 검토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 이벤트로 임의로 배정된 금액을 내가 투자하고 싶은 아이디어 발표자에게 배당하여 총 배정금액의 50% 이상의 금액을 배당받은 아이디어를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는데. 이날 이종림 참여자의 <트랙킹시스템을 통한 개인 식단 제공 및 관리 서비스>가 선정되었다. 

J-Academy 참여자 김민희 씨는 업사이클 제품 개발과 업사이클리닝 시장 확산이란 아이템으로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 디벨롭 과정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한다. “재활용 시장이라는게 규 
모를 파악하기 힘든 시장 중 하나여서 고민하고 있었어요. 교육과정이었던 ‘시장추정 방법론 및 추정손익계산 시뮬레이션 워크숍’이 특히 도움이 됐습니다. 시장추정을 위해 온라인 파머스를 모의 운영해 
봤는데요. 거대 온라인 마켓, 에코 상품 중심 그린마켓, SNS 시장에서 에코 상품이 판매되는 각 %를 측정해 에코상품 판매가 좀 더 유리한 타깃시장을 찾을 수 있었어요.” 교육 수료 후에는 저녁을 함께하며 
co working 시간이 자연스럽게 마련돼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풍부한 분들과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이후 수료 기수 중심으로 레벨 업 단계의 과정이나 자체 데모데이가 만들어진다면 참여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본 게시글은 2017년 J-CONNECT 여름호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게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