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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커넥트 Apr 20. 2018

“글로벌 서비스 구축 위한 기틀 마련”

핸디즈 정승호 대표

2017 the edge of demoday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핸디즈 정승호 대표(이하 정)의 수상 소감을 간략하게 들어보았다.






축하드려요, 데모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셨는데요, 너무 축하드립니다. 
최우수상에 대한 기대가 없었다면 거짓말일 거예요. 그건 우리가 잘나서 1등을 하고 싶었다라기보다는 밤낮없이 뛰어다니며 열심히 노력한 부분을 인정해주시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1등 받으면 정말 좋겠다’ 하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잘못된 것은 아니구나, 다들 좋게 인정해주시는구나 하는 의미에서요. 앞으로 제주도에서 명실상부한 1등 업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구나 하는 다짐을 더욱 하게 되었죠. 

지난 3월에 입주하셔서 6개월 간의 입주 기간이 끝났는데요, 오늘 데모데이에서는 졸업식도 함께 진행되었죠, 핸디즈는 입주 기간 동안 3억의 투자 유치도 있었고, 워홀러 모집도 여러차례 진행하면서 가장 활발하게 성과를 낸 기업이라고 보여집니다. 지난 6개월 간 입주해 있으면서 어떠셨는지. 핸디즈 입장에서 볼때, 센터 입주기업으로서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핸디즈가 제주도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핸디즈는 제주만이 아니라 서울과 부산에서도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 오피스를 늘리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센터 입주팀으로 합류하게 된 것은 엄청 큰 도움을 받은 거죠. 


두 번째로, 워홀러 모집 시 공기관에 입주해 있다는 신뢰성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거죠. 다음 기수부터는 제주센터 로고도 모집 공고에 넣어보려고 합니다 (웃음). SK에서 운영하는 101스타트업 코리아라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제주센터도 그곳 못지 않게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매번 놀라고 있어요. 

입주기업들은 6개월 간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해야 하고, 돈도 많이 버셔야 하구요, 앞으로 너무너무 잘 되길 빌게요. 핸디즈의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제주로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테스트 베드로 삼기 위해서였어요. 지난 6개월 간 어느 정도 눈에 보이는 답을 찾기 시작했고, 물론 안개가 걷힌 것처럼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방법이나 가능성에 대해서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소규모 숙박시설을 넘어서 일반 가정까지 고급 독채처럼 완벽하게 관리해드릴 수 있을 때 까지 쉬지 않고 달려가 보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로 나가기 위해 해외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레지던스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누구나 원하는 국가에서 원하는 만큼 살 수 있도록, 마치 휴대폰을 바꾸는 것처럼 좋은 주거공간으로 편안히 옮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본 게시글은 2017년 J-CONNECT 가을호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게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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