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의 안정적인 정착,
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2018년 스타트업 일자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에서 정착하려는 스타트업과 도외 청년인재들을 위해 다양한 정착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도외 청년인재가 제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고민을 해소 시키고자 2018년 첫 정착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일자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제주에 정착해 성장가도를 달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제주의 큰 문제 중 하나였던 부족했던 일자리가 창출되어 도내 청년들의 취직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타트업과 도외 청년을 위한 맞춤 정착프로그램 필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외 청년들이 제주에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것과 장애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입주기업과 졸업기업의 타지역 출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타트업의 특성상 한 사람이 2개 이상의 직무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제주에서 일하는 초기(3개월 이내)에 가장 필요한 것은 ‘주거’지원이었고, 1년 이상 제주에서 일하는데 장애가 되는 요소 역시 ‘주거’와 ‘임금’이었다. 주거지원의 경우 지정된 숙박시설 보다는 숙박비용을 지원해주는 것을 선호했고, 제주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제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입문강좌 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센터는 설문조사를 통해 제주 스타트업과 도외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줄 수 있는 맞춤 정착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
제주 스타트업에게 도외 청년인재 채용의 기회 제공
스타트업 일자리 지원사업은 제주도 내에서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스타트업이 도외 청년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즉 스타트업과 도외 청년 간에 매칭을 확대하고 도외 유입 인력에 대한 정착지원으로 스타트업과 도외 청년 모두 안정적으로 제주에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스타트업 일자리 지원사업은 2018년 3월부터 12월까지(예산 소진 시 마감) 접수를 받으며 자격요건을 갖춘 기업에 대해 신청순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경우 센터 보육기업으로 등록된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 접수할 수 있다. 도외 청년인재의 경우 제주에 3개월 이상 거주한 경험(여행 제외)이 없는 만 18~39세의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도외 청년인재에게 면접비용과 주거 지원
스타트업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가 확정되면 지원대상 스타트업과 도외 청년인재들은 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스타트업의 경우 채용정보 등록 시기에 맞춰 도외 청년 구직자·직장인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치게 된다. 특히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에 매력을 느낄만한 대상에게 우선적으로 홍보를 한다. 이후, 센터는 육지에서 제주 스타트업으로 면접보러 오는 청년들에게 면접 시 소요되는 경비(면접비용) 일부를 지원하여 거리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적극적인 입사지원을 독려할 계획이다.
제주 스타트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보다 안정적으로 제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3개월 동안 주거지원을 한다. 또한 초기 주거지원이 종료되기 전에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주거 지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채용된 청년이 제주살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지원, 커뮤니티 찾기 지원, ‘비긴어게인 제주’ 멤버십 혜택 제공 등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8년 처음 선보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일자리 지원사업’이 앞으로 많은 제주 스타트업들과 도외 청년들에게 “제주는 자연환경도 좋지만 일하기에 더욱 매력적인 곳”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안정적인 정착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본다.
*본 게시글은 2018년 J-CONNECT 봄호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게시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