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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커넥트 Jun 07. 2018

유망 창업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제주투자생태계 조성 첫 사업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창업기업들이 초기단계부터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제주 투자생태계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 일환으로 제주센터의 Seed Money 투자, 지역 내 엔젤 투자자 커뮤니티 조성, 액셀러레이팅 펀드 조성 등 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에 있다. 그 첫 단계로 전국 혁신센터에 최초로 ‘Seed Money 투자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의 추진배경에서부터 운영절차까지 자세히 살펴보자.

Seed Money 투자사업 통한 창업기업 지원 시스템 강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입주·보육기업이 초기단계에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2017년부터 ‘Seed Money 투자사업’을 준비해왔고, 2018년 3월 드디어 첫 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스타트업의 의미 있는 시리즈A, 시리즈B 등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제주센터와 연계된 대기업과 중견·벤처기업, 대학 등 다양한 투자자들의 참여를 통해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제주센터에서 처음으로 직접투자를 하게 된 ‘Seed Money 투자사업’은 투자생태계의 첫 단계를 실현시킨 의미가 있다. 


제주센터는 Seed Money 투자사업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창업기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도비 확보를 통해 초기 자본금 형태의 투자금을 신규 조성하고, ‘창업→성장→회수→재도전’의 선순환 선진 투자구조로 개선하는 등 창업도약기 지원을 확대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또한 제주 창업기업과 입주·보육기간 및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국내외 엔젤투자자, VC(Venture Capital),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데모데이를 진행하고 파트너로서 협업하는 등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성공적인 Seed Money 투자사업을 위한 노력 
센터의 창업허브팀과 경영지원팀이 보육, 투자, 예산, 정관개정을 위해 함께 협업하도록 투자·액셀러레이터 사업 준비 TF팀을 2017년 6월 21일 구성했다. 


TF팀은 충북센터, 대전센터, 서울산업진흥원 등 타 센터와 기관을 방문해 사전준비 방안, 예산 및 전문인력 확보 여부, 운영방법, 자문기관 등을 파악했다. 그리고 직접투자와 회수를 기수행 중인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디캠프를 방문해 제주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비영리법인 투자 사업 가능여부와 투자의 기본절차, 투자계약·투자 규정·투자기금 운영 규정 작성 등 투자 방안 마련을 위해 스타트업 투자관련 전문성을 보유한 법무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했다. 이후 제주센터 투자사업 표준투자계약서 내용 작성을 완료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외부전문가 포함 10명으로 구성된 투자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투자를 희망하는 제주센터의 입주·보육기업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Seed Money 투자 의사결정 및 회수 절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허브팀에서 담당하고 있는 Seed Money 투자사업은 투자를 희망하는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주투자 형태로 한 기업 당 2천5백만 원 이내로 투자를 받게 된다. 투자절차는 [그림1]과 같이 7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그림1] Seed Money 투자 의사결정 시스템


1단계인 ‘투자대상 기업 발굴(Deal Sourcing)’에서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시장 모니터링을 통한 투자 대상 선정, 내·외 관련조직 활용 등 스크리닝을 통해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게 되며, 투자대상 기업이 속한 산업 및 시장 환경 분석과 재무구조, 과거 실적 및 비즈니스 수행 능력 등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분석을 하게 된다. 


2단계인 ‘예비투자심의위원회’에서는 ‘투자 진행 여부 심의에 대하여 1차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투자 진행 여부 심의에서는 기업의 기술 및 시장 내 위치, 사업모델 및 성장성, 경영진의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3단계인 ‘Due Diligence 및 투자조건 협상’에서는 ‘기업실사(Due Diligence)’를 실시하여 재무 모델링, 사업성 평가, 사업관련 기존 계약서 확인, 주요 인력에 대한 인터뷰, 사업 개발 계획 및 향후 투자집행계획 등을 체크하게 된다. ‘투자조건 협상’은 투자조건 제시를 통해 투자규모, 계약조건 등을 사전 협의하는 단계로, 투자 타당성 평가 및 기업실사 결과에 따른 투자조건을 결정하게 된다. 


4단계인 ‘투자심의위원회 개최’에서는 투자심의위원회(이하 투심위)를 열게 되는데 시장성, 사업성, 리스크 및 기회요소, 밸류에이션, 기대수익률 등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또한 이때 투자규모, 투자조건 등에 대해 논의를 하며 투심위 통과 시 이사회 안건 상정 후 의결하게 된다. 


5단계인 ‘투자 계약 및 집행’에서는 3단계 기업실사 내용을 반영해 최종 계약을 진행한다. 


6단계인 ‘사후관리’에서는 회계법인, 법무법인, 벤처캐피탈업계 외부투자자 등 제주센터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사후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정기 간담회를 열고, 피투자업체에 대한 현금흐름 및 손익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팀을 구성해 현황파악 후 조치에 들어가며 필요시에는 외부전문가에게 의뢰를 한다. 투자 이후에도 피투자기업의 사업전략과 Value up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투자금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7단계인 ‘회수’에서는 투자기업의 성과에 따라 투자기업 분류 후 차별화하여 회수 전략을 추진하게 되는데, 투자금액, 보유 지분율 투자 경과 기간, 기업 기반 및 시장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회수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회수자산은 추가 투자를 위한 재원 구축 및 재투자로 사용하여 제주 투자생태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제주센터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첫 도전 
지난해 말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 지역에 위치한 혁신센터들이 지역창업생태계 혁신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투자자 역할이 가능한 완성도 높은 인큐베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창업생태계 조성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정부의 직접 예산지원 이외에 혁신센터 자체 수익모델 조성과 자본금 확보 등으로 자체 자립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표1]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창업생태계 허브로서 역할 재정립 / 출처 :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2017.11.2)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들 중 최초로 정부의 방침에 부합하는 Seed Money 투자사업을 시도해 자체 자립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타 센터들과 Seed Money 투자사업의 정관 및 프로세스를 공유해 그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제주센터는 앞으로 Seed Money 투자사업을 통해 제주지역뿐 아니라 전국 모든 지역의 창업생태계와 투자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그림2] 제주 투자 생태계






*본 게시글은 2018년 J-CONNECT 봄호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게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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