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성장 요소, 2

커뮤니티 매니저 역할 중요성 

지난 글 <NFT 성장 요소 1>에서 NFT는 소유권을 넘어 다양한 체험 활동을 담아 용도를 확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렇게 NFT 구매자인 홀더들의 참여가 확대되면 프로젝트 제작자와 홀더들의 유대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며 NFT 커뮤니티는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를 수행할 존재가 필요합니다. 각 프로젝트에는 매니저가 다수 존재합니다. 이들은 24시간 운영되는 텔레그램, 디스코드의 상황을 지켜보며 홀더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홀더가 궁금증이 생기면 언제든 질문하고 답변받으며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여 이러한 시스템은 홀더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 매니저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홀더들과의 소통을 나누며 분위기를 이끌어가기 때문입니다. 

과거 기업들은 고객 가치를 이야기하며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인식에 주목했습니다. 요즘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policy,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기업 이미지를 내세우며 사회적 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야기하는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제대로 구현되었을까요? 기업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러한 가치를 외쳤을 뿐 고객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업은 고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기업이 ESG를 외치며 이를 실천하려는 의지는 물론 올바른 모습입니다. 그러나 그 시작점은 사회적 흐름이지 해당 기업을 이용하는 고객의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사회적 흐름에 편승되어 실천하는 ESG가 아닌 해당 기업의 특징과 고객을 연결하는 전략일 때 진정성을 담을 수 있습니다. 

과거의 기업들과 달리 블록체인 산업은 커뮤니티 매니저를 중심으로 개방적이고 적극적으로 홀더들의 이야기를 수용합니다. 물론 모든 의견이 채택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홀더들이 왜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듣고 것은 중요합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고 이는 곧 기업과의 믿음으로 확장됩니다. 

NFT 성장 요소 두 번째는 바로 커뮤니티와의 관계 형성입니다. 기본적인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긍정적 감정을 전달하며 친밀감을 쌓아가는 것은 어떤 일을 효과적이며 성공적으로 이끄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의 중심에서 시작된 거대한 흐름이 결국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존중받는 사회를 원했던 것은 아닐지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