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유형과 거래 플랫폼 사례 분석
백석예술대학교에서 디자인 미술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NFT유형과 거래 플랫폼 사례 분석>을 주제로 온, 오프라인으로 30명 정도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주었습니다.
백석 예술 전공대학은 미술, 음악, 디자인 등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에 특강에서도 NFT를 진입을 위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며 항상 고민되는 부분은 학생들의 사전 지식에 대한 이해도 입니다. 또한 60분 - 90분 사이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준비한 내용보다 실제로는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강의 도중 학생들의 반응을 살피며 제가 준비한 자료의 핵심 포인트를 반복하고 짧은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더불어 강의의 도입과 전개 그리고 종결 과정을 논리적이고 자연스럽게 설계하며 강의 중 학생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시청각 자료의 활용과 적절한 사례 제시 그리고 저의 화법과 목소리 톤의 변화 등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진행하는 물리적인 시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학생들의 심리적 시간에 울림을 주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어로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로 크로노스(Chronos)와 카이로스(Kairos)가 있습니다. 크로노스는 자연적으로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이자 지구의 공전과 자전을 통해 결정되는 정량적인 시간을 의미합니다. 반면 카이로스는 개인에게 의미가 부여된 주관적인 시간으로 정성적이며 상대적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모든 히스토리를 제한된 시간에 공유하고 그 안에서 추출한 저의 인사이트를 사전 지식과 배경이 다른 학생들에게 일관되게 전달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강의 후에도 학생들이 한 번쯤 깊이 있게 숙고해볼 수 있는 단어 또는 한 문장으로 다 가고자 합니다.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NFT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시장에 차근차근 성정 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