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인간의 사고: 협력과 경쟁의 미래

인공지능이 우리의 사고에 미치는 영향

AI 기술이 계속 발전, 성장하며 모든 산업과 우리의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다양한 영역 중 지난 글과 흐름을 같이 하여 우리 사고를 통한 창작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이 생성한 기존 데이터를 분석 및 조합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데 챗GPT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챗GPT는 오픈 후 닷새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현재 세계적으로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러 국가의 사용자가 챗GPT에 정보를 검색 및 기록하며 챗GPT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챗GPT에 가짜 정보와 인종, 성 등 민감한 주제에 편견을 만들거나 진실을 훼손하는 이슈가 많았지만 해당 이슈는 조금씩 정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챗GPT의 문제는 존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정보와 사고의 획일성입니다.

획일화된 사고방식은 다른 문화에 대해 편견과 오해를 낳고, 다른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을 차별하고 무시하고 혐오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유발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고의 다양성을 무시하는 태도는 창의적 사고를 억누르고 혁신의 발목을 잡아 성장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부작용을 야기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획일화는 여러 사회에서 지양해야 할 태도로 경계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챗GPT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담론화 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무 의심 없이 인공지능 데이터를 사용하면 인공지능은 이를 축적하여 획일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모두가 일방향적 사고에 갇히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에 쌓이는 데이터에 다양성을 제공하여 인간의 창의성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방법을 통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보면 첫 번째는 알고리즘 개선입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계속해서 개선하고 다양한 스타일과 특징을 반영할 수 있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정보의 조합으로 새로운 콘텐츠 제작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사용자 참여입니다.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활용하여 콘텐츠를 개선합니다. 사용자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하면, 사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인간의 창의성과 개입입니다. 인공지능은 도구로서 활용되어야 하며, 인간의 창의성과 개입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인간과 협업하여 콘텐츠를 완성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결국 기계와 인간의 대결처럼 이분법적인 사고가 아닌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향으로 우리의 생각과 태도가 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