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아트 흐름의 변화

GMUNK 아티스트 연구

NFT 아트는 현재도 태동기이지만 전통시장의 아티스트들이 점차 진입하며 예술의 색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그로데스크 한 느낌의 미래도시와 디스토피아 또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주제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자신만의 예술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NFT 아트에 다양성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인 GMUNK는 주로 디지털 아트, 모션 디자인, 라이브 액션, 사진 다양한 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매체 사이를 오가며 교차된 형태의 작품을 진행하는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작품은 500회 넘게 거래되고 있는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입니다. 

GMUNK 작품 거래 추이

작품 거래 횟수보다 NFT아트 신에서 보이는 주류와 다른 주제와 표현방법으로도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GMUNK 작품의 큰 줄기는 바로 색감입니다. 도시와 인물 그리고 자연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펼쳐가며 여러 소재를 관통하며 색감만으로도 우리는 그의 작품임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출처_@gmunk

빛은 시각 예술에서 중요한 개념입니다. 빛은 예술 작품을 만드는 데 핵심 요소로 빛과 그림자의 상호 작용은 새로운 시각적 이미지를 선사하거나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빛과 색을 활용한 그의 작품 속 붉은 풍경은 아날로그적인 기법과 디지털 기법이 혼합된 형식입니다. 그의 작품을 감상할 때 우리는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을 낯설게 바라보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새로운 공간 이미지를 창출하며 대상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를 부각합니다. GMUNK는 우리의 육안으로도 볼 수 없는 빛의 스펙트럼을 볼 수 있는 적외선 사진처럼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며 새로운 세계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색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숲 속에서 전해지는 공기와 파장 등 자연적 요소를 작품 속에 가득 담아내 신비한 숲 속을 마주한 것 같은 새로운 감각을 부여하며 영적인 공간으로 들어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촬영한 이미지의 질감, 선명도, 그리고 모든 것의 세부 사항을 디테일하게 표현합니다. 

GMUNK는 오브제의 재발견을 통해 사물의 근본적인 본질을 탐구합니다. 이 탐구를 연속적인 체계와

반복적인 구조로 보여주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나갑니다. 색에 따라 감정과 행동이 변화하는 '색채 심리학' 적 측면에서  GMUNK의 작품은 우리의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냅니다. 

NFT 아트 신에서 모션이 없는 정적인 작품도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겄다는 것을 GMUNK는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종종 정체성, 잠재의식, 인간과 기술의 연결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아트 흐름에서 자신만의 고유성을 지켜가며 잔잔한 울림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