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제주 유채꽃
따뜻한 봄기운이 만연한 요즘입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봄꽃 소식에 절로 엉덩이가 들썩이지만 빠른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 에디터는 지난 여행 사진을 보며 소소한 추억팔이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이 또한 또 지나가겠지요.
무나 배추꽃을 보신 적 있으세요? 유채꽃을 자세히 살펴보면 무꽃이나 배추꽃과 비슷하게 생겼답니다. 하지만 특유의 진한 노란색 때문에 유채꽃만 유독 특별대우를 받고 있네요.
노란색은 심리적으로 자신감이나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는 색이라고 해요. 또한 노란색은 황금색과 비슷해서 부와 권위, 풍요로움을 상징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과 어울리기 부족함이 없지요.
매년 놓치지 않던 제주 유채꽃이었지만 올해의 아쉬움은 내년으로 기약해 봅니다.
밝음과 긍정의 노란 에너지에 놀라 바이러스가 어서 물러가기를 바라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