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이 때론 켜켜이
차곡차곡 또는 소복이
미움도 사랑도
원망도 미련도
바라보는 시선에
세월이 쌓여 성숙해지듯
우리의 마음도 단단해진다.
오랜 시간 쌓여
닦이지 않는 먼지처럼
눌어붙은 둘 사이 미묘한
감정도
같은 세월 속, 쌓여
단단해진 마음에 비하면
바람 속 육화와 다를 바 없다.
시간이 쌓여 세월을 만들고
감정이 쌓여 마음을 만든다.
성숙한 세월은
단단한 마음을 쌓는다.
제주도에 살고 있습니다. 제주 여행과 시, 소설 등 다양한 글쓰기를 좋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