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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은균 Dec 07. 2017

교사가 나서서 정치를 바꿉시다

교사 정치 기본권 찾기 운동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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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교사가 없습니다. 오늘날 교사는, 행정부와 입법부가 결정한 교육제도와 교육정책에 따라 교육 시스템의 말단에서 교육과정을 통해 상부의 명령과 지시를 주입하고 전달하고 집행하는 앞잡이입니다.

‘교사 정치 기본권 찾기 시민연대’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치적 ‘금치산’ 상태에 있는 교사들이 핵심 주체가 되어 완전한 정치 기본권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조직입니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을 중심으로 교육계 안팎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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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을 할 계획입니다.


(1) 1차로 교원 1000명 헌법 소원을 시작합니다.
(2) 이후 교원 10000명 헌법 소원으로 확대합니다.


헌법 소원을 필두로 토론회, 대언론전, 시민 홍보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쓰려고 합니다. 핵심 주체인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소송 비용 1인당 1만 원을 기꺼이 내겠다는 약속을 하고 아래 링크 한 공개 단톡방이나 카페에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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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단톡방에서는 ‘전투 자금’을 10만 원까지 내겠다는 분들의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 찾기 운동은 교육에 교사가 있게 하기 위한 자발적인 몸부림입니다.


교사 정치 기본권 찾기 시민연대 공개단톡방(https://open.kakao.com/o/g7XCC5C)과 공개 카페(https://m.cafe.naver.com/teacherscivil) 주소 링크합니다.


43만 교사의 힘으로 교사가 주도하는 교육개혁의 미래를 앞당겼으면 합니다. 교사 없는 교육개혁은 있을 수 없습니다. 1700만 촛불의 힘으로 정권을 바꾸었습니다. 교사가 나서서 정치를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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