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테의 법칙과 방어적 비관주의에 대하여
온갖 허풍과 확고한 자신감으로 무장한 트럼프는 긍정적 사고의 화신이다. 엄청난 부와 권력을 손에 쥐고도 절대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권력, 더 많은 돈, 더 많은 관심을 차지하려 한다. 그의 온몸은 결코 완전히 채울 수 없는 듯 보이는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의 긍정적 사고는, 물론 사회적으로는 전혀 긍정적이지 않다. 특히 그는 자신에게 맞서는 이를 조직적으로 비하하고 모욕한다. (위의 책, 50~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