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3.
Q. 지금 당신의 삶에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 다섯 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가장 좋아하는 다섯 가지를 꼽자면 어려운 것 같아서 그 기준을 좋아하는 생물체(?)와 행위 정도로 나눈 것 같아요.
가장 먼저 저의 사랑스러운 반려견 모찌와 내 정신적인 지주이자 영원한 친구 같은 언니, 그리고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저의 남자 친구, 영화와 TV(드라마, 예능) 보기인 것 같아요.
좋아하는 생물체(?)는 저에게 활력소가 되기도 하고, 언제나 내 편이라는 이유로 떠올렸으며, 행위는 혼자 있을 때 가장 많이 하는 행위라 제가 좋아하는 것 같아서 꼽아봤어요.
(사실 많아서 다섯 가지 꼽기 힘들었습니다…)
질문을 받자마자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저의 사랑스러운 강아지이자 평생 함께하고 싶은 반려견인 올해로 저와 함께한 지 6년 차인 귀여운 몰티즈 모찌였어요.
모찌는 저의 희로애락을 느끼는 순간들에 항상 제 옆에 있어 주며, 그저 옆에 있어 준다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준 것 같아요.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과 그 반려견을 그리워하는 episode를 담은 네이버 웹툰 저자 라마의 [내일-언젠가 너로 인해]를 보면서 감정 이입해서 엄청나게 펑펑 운 적이 있는데, 그만큼 모찌와의 이별은 떠올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저에게 소중한 존재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저와 두 살 터울인 언니는 어렸을 때는 밉기도 하고, 친구 같거나 그런 생각이 크게 들지 않았지만, 가족이라서 공통분모가 많아서 그런지 이제는 나의 가장 가까운 인생 선배이자 든든한 친구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조금 애틋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깊은 동굴로 들어가는 순간에도 든든하게 옆에서 지켜준 저의 든든한 버팀목 같은 남자 친구는 정말 이유 없이 애정으로 하는 큰 사람이에요. 언제나 저를 웃게 해 주어 항상 감사해요.
그리고 나머지 영화 보기와 TV 보기는 처음엔 큰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웃음과 감동도 많이 줄뿐더러 배움도 줄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