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5
Q. 당신의 삶에서 가장 열정적이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제 삶에서 가장 열정적이었던 순간은 2018년 3월 겨울 기타 정기연주회를 대비한 기타 연주 연습을 했던 3개월이지 않나 싶어요. 그때는 제 나이 스물아홉 일 때라 또 20대에서 30대로 접어드는 특별한 순간이기도 했어요. 일도 정말 열심히 했고, 기타도 배우고 좋은 동갑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어요. 많은 사람 앞에서 열심히 연습한 악기 연주를 한다는 건 참 오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어요. 그때가 제 삶에서 가장 열정적이지 않았나 싶어요. 일하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피곤함도 잊고 연습을 하면서 즐거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연주회를 하는 그 순간에는 그 성취감은 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지금의 열정이 많이 사라진 제가 그때 열정 가득했던 저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다시 뭐든 열심히 했던 나로 돌아가자!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