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일간 나를 인터뷰하다 - Day.38

Day. 38

by 젤리명은

Q. 당신은 지금 용서하거나 용서받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A. 우선, 상처받더라도 오랫동안 담아두고 사는 성격이 아니라 생각나는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상처를 주게 되면 곧바로 사과하거나 용서를 구하기 때문에 지금 떠오르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용서받을 일이 있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데, 저만의 착각이면 어쩌죠?? 만일 제게 상처를 받으신 분이 있는데, 제가 용서를 구하지 못했다면 아마 제가 알아채지 못하고 넘어갔을 거예요. 그건 아마 저의 무뚝뚝한 어투에서 비롯된 경우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종종 저의 직설적인 말투로 인해 친분이 있는 분들께는 악의가 전혀 없다는 걸 분명 알고 오해가 없지만, 친분이 없으신 분들은 오해하실 때가 가끔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제가 친분이 없는 분들이 섞인 자리에서는 최대한 부드러운 말투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제가 이런 말투를 쓰는 경향이 있는데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서두에 설명해 드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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