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0
Q. 당신의 묘비명에는 무엇을 남기고 싶나요?
A. 그녀는 그녀답게 살다가 갔다.
저는 그냥 언제든 저답게 살고, 저 다운 모습을 잃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에서 묘비명을 그렇게 지어보았어요. 저 다운 모습은 저의 묘비 앞에 찾아온 사람들은 다 알 테니 그 말로도 모두 설명 가능하겠죠? 그리고 찾아온 사람마다 저의 모습을 다르게 기억하고 있다면 저는 남겨진 사람들이 기억하는 그 모습 그대로 기억되고 싶으니, 그 또한 남겨진 분들의 몫이니까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