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의 중간, 그렇게 살아가는 (7)
나는 남녀차별을 한다.
여중, 여고, 그리고 대학도 여자들이 득실득실한 곳..
카톡 친구의 90% 이상은 여자들이 차지하고 있고 남자들의 공간은 놀이터에서 동전 찾기다.
그래서 남자 사람 친구가 카톡에 새로 뜰 때면 놀이터 모래밭에서 동전을 찾은 것처럼 설렌다.
내가 살아온 환경이 이렇다 보니 남자 앞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라 항상 어색하고 행동이 부자연스럽다.
이런 내가 싫은데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도 없고, 사실 묻고 싶지도 않다.
여자 친구, 언니, 동생들 앞에서는 웃음 조를 담당하고 있는 나.
그러나 남자 앞에만 서면 오른손과 오른발이 같이 나가듯 어색하고 바보 같기만 하다.
남자 앞에선 진짜 내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해서 이런 나를 느낄 때마다 나는 항상 환경을 탓할 수밖에 없다.
환경이 날 남녀 차별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