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나 찾기
별거 없다 (블로그에 쓰던 감성(?) 글 류를 브런치를 통해 쓰고 있을 뿐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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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코딩을 많이 하다 보니, 특히 모델링 작업도 많이 하는 편이다 보니 미팅이 없거나 하는 날에는 조용히 유선이어폰 꽂고 차분한 플레이리스트 아무거나 틀어놓고 작업하게 된다. 귀가 심심한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신나는 노래는 들으면 분위기에 휩쓸리고, 차분한 것을 들으면 뭔가 두들기고 싶어져서(?) 일의 효율이 외려 올라가는 타입이기 때문이다.
많이도 듣고 있는데, 지브리로 그려내는 내 추억들의 일부가 예쁘고, 회사 근처에 살고 있는 친구를 보러 가는 날이면 괜스레 설렌다. 점점 나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을, 나 스스로도 느꼈고, 이런 변화를 계기 삼아 플레이리스트도 검색창에 '아무 생각 없이 듣기 좋은 플리' 이런 검색어를 찾아서, 하나하나 들어보면서, 마음 내키는 대로 듣고 싶은 인덱스를 누르고, 별로다 싶으면 과감하게 다른 플리로 바꿔나갔다. 점점 내 취향이 뭔지, 스스로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다. 뭣도 모르고, 나는 노는 걸 싫어하는 줄 알았던 시절의 나에 비하면, 많이 발전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KFaGXzNx3KI
https://www.youtube.com/watch?v=HTlKoYCD96I
특히 이 지브리 시리즈가 정말 좋다. 정말 좋아하는 인생곡을 하나 꼽으라면 Kelly Clarkson의 'stronger'을 꼽는데(이건 블로그에도 자주 등장한다) , stronger을 마다하고 듣게 된 플리였다. 하도 들어서 질린 것도 있겠지만 음악이 선율을 그리면서, 이끌어 주는 환상 속의 푸른 자연이 너무나도 와닿았다.
앞으로도 내 취향을 찾아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