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사진은 곧 배송이다.

by Jellyjung

지금은 배송 중입니다.

상품이 발송되어 택배사에 도착 예정입니다.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을 때 상품이 발송되고 배송되기까지의 과정을 기다리는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에 몰입하고 나름의 좋은 사진을 얻기까지의 과정은 앞서 과정과 비슷하다.

우선 물품을 선택하고 주문하기까지의 과정 자체가 오프라인 상점을 여러 군데 둘러보는 것 이상으로 에너지가 소모된다. 괜찮은 상품을 선택하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 가격은 내가 생각하는 만큼의 적정 수준인지 여러 사이트를 보고 상세설명을 보고 나서 이모저모 기능과 스펙을 찾아보고 리뷰를 읽어 본 뒤에도 한참 더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신뢰성을 확보할 수 없다. 직접 보고 사는 것이 아니기에 리뷰가 많거나 상품평이 좋은 제품을 또 찾아보게 된다. 이 과정이 귀찮다면 추천 수가 많은 것을 고르는 편이 검증과정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Jellyjung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다양한 직업을 가져 봤고 오랜 기간 공부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상적인 삶을 꿈꿔오다 사진을 만났다. 그 안에서 삶의 여러 의미들을 발견했다.

137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4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4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05화디지털 사진 현상 그리고 포토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