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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필요할 때 일어난다

행복의 비밀

by Healing camp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새해결심이 부디 오래 지속되기를 기원하며 건강하고 좋은 일 많은 2025년 되세요.


최근에 읽게 된 '무탄트 메시지'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모든 일은 필요할 때 일어나도록 되어 있다' 이 이야기를 읽었을 때 예전의 한 가지 기억이 떠올라 공유드립니다. 2019년 아마존에서 퇴사를 할 때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었지만 제가 후회했던 것은 화가 난 상태에서 의사결정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당시로서는 다른 대안을 찾을 여유가 없었고 퇴사를 결정하고 한 달 만에 퇴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가족들이나 주위와 상의를 할 수 없었는데요 퇴사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처음 전했을 때 부모님께로 들었던 이야기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데 어떤 것인지 기다려보자'라는 것이었습니다.


퇴사 후 한 달이 지나고 나면서부터 온몸이 가렵기 시작해서 두 달 동안은 이유를 모르는 가려움증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긴장을 한 탓에 모르고 있었지만 저는 이미 저의 한계를 넘어선 스트레스로 몸이 엉망이었던 것입니다. 만일 그때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다면 건강은 더 나빠졌을 것이고 지금의 저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는 매일매일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 일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일 수도 또는 원하지 않는 일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벌어진 일들에 대해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기에 일어난 일에 대해 대응을 잘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때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이 일은 내게 필요해서 일어난 일이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대응을 한다면 분명 그 일은 내게 도움으로 다가와 잘 지나갈 것입니다.


지금은 왜 그런 일이 내게 일어났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도 부디 긍정적인 마음으로 맞아들이시길 바랍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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