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2장 4절
버림받은 자. 짓다 만 망대. 수천 개의 화살이 가슴에 박히는 것만 같은 말.
디베랴 호숫가의 기다림. 무릎 사이로 머리를 넣고 기도할 때 본 손바닥만 한 구름.
기다리고 있다.
물로 뛰어들어 헤엄칠, 내 마른땅 위로 화살보다 세찬 단비 내려올 그날.
헵시바야, 쁄라야, 나의 기쁨아.
누가 너를 짓다 만 망대라 하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