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3장 6절
화려한 문 앞에서 무엇을 줄까, 하였다.
그러나 은과 금이 없으므로 부끄러워하였다.
앉은뱅이는 내게 물었다.
당신에게 있는 것이 무엇이오?
다시 보니 나는 그 아름다운 문 앞에 앉아 있었다.
찬란한 햇살이 금장식에 부서져 사방에 빛을 뿌렸고,
사람들은 그 문을 지나가는데
나는 힘이 없어 주저앉았다.
나는 앉은뱅이였다.
날마다 미문 앞에서 무엇을 얻을까, 바라보았다.
그들은 은과 금이 없었으나 내게 말하였다.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미문 앞에서, 그들은 나를 일으켰다.
미문 앞에서, 나는 울었다.
오늘도 앉은뱅이는 내게 물었다.
당신에게 있는 것이 무엇이오? 나를 일으킬 수 있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