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판도라 상자
인생 컷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간 지안과 혁주는 포토 부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코인부터 확인한다.
코인도 그대로 놓여있는 걸 보고 안심한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심호흡하고는 지안이 그 코인을 집어 들고 투입구에 넣는다.
[2012년 09월 24일]
[미국 뉴욕]
지안이 거주했던 숙소는 맨해튼 중심가인 미드타운 East 34가에 위치한 원룸 아파트였다.
지안은 2012 F/W 뉴욕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해 바쁜 사람들 속에서도 가장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녀를 통해 패션위크 입장권을 얻은 혁주는 그녀의 주변과 행사장 안을 살핀다.
오프닝과 피날레 순서를 맡았기 때문에 다른 모델들에 비해 여러 번 옷을 갈아입어야 했고,
그녀보다 훨씬 키가 큰 서양 모델들에 비해 작았지만, 누구보다 눈에 띄었다.
깐깐하고 예민한 디자이너조차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그녀의 실력은 빛이 났고, 패션쇼는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불과 몇 1, 2시간 전까지만 해도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던 현장이 패션쇼가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산해졌으며,
지안도 다른 모델들과 애프터 파티를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빠져나가려는데, 꺼진 조명 아래에서 누군가가 지안을 바라보고 있었고,
혁주와 지안 또한 그 시선을 느꼈으나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심사숙고했다.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에이전시로 향했고, 좀 전 패션쇼에 참석했던 에이전시 소속 모델들은 애프터 파티 참석을 위해 메이크업과 드레스 준비에 분주했고,
모델들을 픽업하기 위해 에이전시 건물 입구 앞에 리무진이 도착했다.
두 사람을 포함한 6명의 모델이 리무진을 타기 위에 건물 밖으로 나왔고, 그녀는 또다시 그 어두운 시선을 느꼈지만,
다른 모델들과 함께였고, 정신없이 이동하는 바람에 일단 서둘러 리무진에 올랐다.
브랜드에서 개최하는 애프터 파티답게 파티장 안 분위기는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웠다.
음악도 최신 팝송뿐만 아니라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이 흘러나왔다.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화려함 그 자체였다.
지안과 혁주는 계속 함께 움직였고, 분위기에 취해 잠깐 목적을 잊고 파티를 즐긴다.
그러다, 중간에 잠깐 바람도 쐴 겸 샴페인이 담긴 잔을 들고 2층 발코니로 나온 두 사람
그녀가 발코니로 나오자 그림자 하나가 어디선가 나타나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
샴페인을 마시다가 그 그림자와 눈이 마주친 그녀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으며 공포심이 몰려왔다.
혁주도 지안의 반응을 보고 직감했고 그녀의 시선을 따라 시선을 옮겼고 그 시선의 끝엔 그 스토커가 있었다.
“맞지? 저 ㅅㄲ”
“응...사실상 5년 만에 보는 얼굴인데도 바로 알아보겠네...아직도 소름 돋아...”
“분명 집 앞까지 따라올 텐데, 여기 사람들 많으니까 지금 정면 돌파 하는 거 어때?”
“그러자.”
두 사람은 파티장을 나와 정원과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걸어간다.
큰 정원엔 대리석으로 된 5갈래 길이 있고 한 가운데엔 같은 대리석으로 만든 경관 조형물 중 지붕형 벤치가 있다.
벤치에 다다른 두 사람은 스토커가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한 10분 정도 흐르자 조명과 조경들 사이로 스토커가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
“(영어)설마, 나를 기다리는 건가? 남자는 누구야? 처음 보는데?”
“(영어)나에 대해선 알 거 없고, 왜 따라다녀? 변태야?”
변태라는 말에 눈빛이 달라지는 스토커
“(영어)하, 변태? 내가 지안이를 만지길 했어? 아님, 속옷을 훔쳤어? 왜 내가 변태야?”
“(영어)만지거나 속옷을 훔친 것만 변태인 줄 아네? 어두운 곳에서 몰래 지켜보는 그 시선! 가는 곳만 지켜보는 거!
그것까지도 피해자가 불쾌감을 느꼈으면 변태고, 스토킹이지. 이 변태 ㅅㄲ야!“
“(영어)넌 뭔데? 넌 뭐라도 돼? 애인이야? 뭔데 지안이는 가만히 있는데 니가 ㅈㄹ이야?”
“(영어)나? 너보다 가까운 사람. 17년 아니, 7년 동안 같이 이 바닥에서 개고생한 사람.”
혁주의 말에 비웃는 스토커
“(영어)같이? ㅎㅎ 넌 2008년도에 지안이가 여기 왔을 때도 옆에 없었고, 지안이가 여기서 활동한 4년 동안 스카웃도, 데뷔도, 아무것도 못 하고,
그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니네 나라에서 전전긍긍하고 있잖아. 근데 그게 어떻게 같.이. 고생한 거야? 같이 있었던 건 그 전, 3년.
여기 뉴욕에서 너 없는 동안 내가 4년 동안 같이 있었는데? 누가 더 가까운 사람일까?“
스토커가 쏟아내는 말을 듣고 알 수 없는 공포감에 휩싸인다.
“(영어)오늘이 처음이 아니란 소리야? 그 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다고? 2008년부터 쭉?”
“(영어)정확히는 2008년 1월 28일 월요일. 그날이 우리 처음 만난 날이잖아? 우연이긴 했지만, IMG 에이전시 사무실 앞에서 처음 봤을 때,
우리 지안이 너무 예뻤는데...“
“(영어)자꾸 그 더러운 입으로 내 이름 부르지 마!”
“(영어)지안아~ 오늘이 우리 1701일째 되는 날이야~ 너도 그날 기억나지?”
“(영어)그날 나는 IMG가 날 한국에서부터 스카웃해서 뉴욕으로 날아간 첫날이었고 첫 미팅이 있었고 에이전시에서 제공한 맨해튼 원룸 아파트,
차량을 수령한 기억밖에 없는데?“
“(영어)하아...나를...기억..못한다?”
스토커가 기억하는 그날은 지안이 IMG 에이전시의 스카웃 제의받고 뉴욕에 도착한 첫날이며, 첫 미팅을 위해 에이전시로 향하는 중에 교통 정체가 심해
미팅 시간을 겨우 맞췄고 급하게 에이전시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다가 우연히 그 길을 지나던 스토커와 부딪히게 되었고, 급한 와중에도 떨어진 손수건을
주워주며 미안해하는 따뜻한 그녀의 모습에 반한 스토커가 그녀가 다시 건물 밖을 나올 때까지 기다렸고 그것이 스토킹의 시작이었다.
지안의 말대로 IMG 에이전시는 거주할 원룸 아파트와 차량을 제공했고, 수령하는 과정 또한 스토커가 몰래 따라다니며 숨은 곳에서 함께 했다.
그 덕에 스토커는 그날 에이전시, 숙소, 차량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게 되었다.
그 순간, 지안과 혁주는 현재로 돌아왔고, 지안은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하아...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그 순간이 스토킹의 시작이었어? 진짜 ㅈ같네...”
그녀를 부축한 혁주는 그녀의 등과 어깨를 토닥였다.
“근데 아직도 모르겠어. 왜 그 ㅅㄲ가 널 죽이려고 하는지. 스토킹의 이유는 그렇다 치자고, 근데 그게 왜 갑자기 죽이고 싶은 마음으로 변했냐고.“
“아무래도 현재의 그 ㅅㄲ를 만나봐야 할 거 같아...”
“괜찮겠어? 근데, 그렇게 경호팀이 항시 대기 중인데 나타날까? 그렇게 멍청할까?”
“일단, 더 늦으면 경호팀이 이상하게 생각할 거야. 빨리 가자.”
“아, 어~어~어~”
혁주는 지안을 바이크 뒤에 태우고는 그녀의 오피스텔로 향한다.
그녀를 발견한 경호팀 직원 중 2명이 그녀를 따라 엘리베이터에 탄다.
그녀가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강 대표에게 보고하기 위해 전화하는 경호팀 팀장
오늘 저녁에도 어김없이 라디오 방송을 위해 스튜디오로 출근하는 지안
<흔히 금단의 비밀이나 무서운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라고 표현한다. 널리 알려진 대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판도라의 상자’는 욕심, 시기, 질투, 슬픔, 미움 등 부정적인 감정들이 담긴 금단의 상자였는데,
판도라가 이 상자를 여는 바람에 세상에 남아 있던 것이 희망이었다. 인간의 삶도 이와 비슷하다.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고통을 경험하지만, 희망은 늘 마음 한 곳에 남아 자리를 지킨다.
희망은 삶의 나침반이 되어 가야 할 길을 알려준다. 어릴 적 가정에서 한 인격체로 인정받지 못한 사람은 충족되지 못한 인정의 욕구를 친구들 사이에서 채우려다 상처를 받는 일이 많을 것이다.
친구들을 깊게 사귀지 못하다가 한 명쯤은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손을 잡아주는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 친구에게 왜 이렇게까지 챙겨주냐고 물으면 ‘친구니까 챙기지, 다른 이유가 있겠냐‘라는 대답으로 마음을 채워주는 그런 친구 말이다.
그 순간, 앞으로 살아가야 할 인생의 퍼즐 조각 하나가 비로소 맞춰지는 기분이다. 우리는 감당하지 못할 고통을 경험하면 ‘내가 죽으면 이 고통이 사라질까’라는 생각하게 된다. 아침이 되면 그런 생각이 잠시 사라졌다가도 낮 동안 마음고생하다가 밤이 찾아오면 다시 우리를 덮친다. 지금도 어쩌면 누군가는 자신이. 태어나지 않는 편이 좋았겠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욕심, 시기, 질투, 슬픔, 미움 등 부정적인 감정들 사이 한편에 희망이 남아 있던 판도라의 상자처럼 힘든 시절이 지나니
도착지에 찬란한 수확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꿈이든 인간관계든, 누구나 처음엔 반짝이는 호기심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중간에 어려움에 부딪히며, 모든 과정이 끝나고 나면 좋든 싫든 잃는 것이 있다.
하지만 무조건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건 경험을 교훈으로 삼는 것이다. 교훈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그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면 인생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잘못 열었다고 후회할 일은 없을 것이다.
얼마 전,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간호사 다은 역을 맡았던 박보영 님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남긴 수상소감이 마음속 깊이 남았다.
‘너무 어둡고 긴 밤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지치지 말고 끝까지 버티셔서 아침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
그녀의 말처럼 지금 당장 너무 어둡고 힘든 밤을 보내고 있더라도 ‘이것도 경험이다, 교훈으로 삼자, 이런 상황에서도 배움은 있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하루하루를 견디다 보면 인생이라는 판도라 상자의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희망이 당신을 아침으로 데려다 줄 것이다.>
BTS J-HOPE - Pandora's box
They call me hope
Do you know why I am hope?
판도라의 history 그게 내 born
인간에게 주어진 큰 신들의 성심
판도라가 남긴 상자 속의 한 빛
때 묻지 않은 소년에게 대입
Till the end, 방탄의 희망이 되라는 frame
그렇게 주어진 운명의 수여식
That's my name
신화로 깊어지는 의미와 함께
On my way (ha ha)
J to the hope
정 to the 희망
Jack in the box
판도라의 손
하나 남은 희망
Jack in the box
Someone's light,
someone's smile
Someone's hope,
내 활동들은 someone's life
시간은 이름대로 흘러가 someone's star
내 영혼이 다듬어지며 생기는 모토와 바이브
그렇게 제출해 내 이력서, 비로소
첫 도약, hope world, 필요했던 필연성
계속 발전을 꿈꿔
What's my path
What do I have to say
Just keep on doing my thang
내가 그린 그림
이 dream은 제우스가 그린
유일무이 큰 그림인가
나를 불러들인 주인의 호기심
이건 마치 판도라의 운명적인 criminal
그래 겪어보니 세상이 보여
인간을 끓게 하는 수만 가지의 고열
욕심, 시기, 원한, 질투
복수, 또 미움, 어쩌면 no reason
We need hope
그게 많든 아님 적든
우린 뒤로 걸어도 무섭지 않을 벤자민 버튼
앞장서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면은
일깨워 주고파 각자 숨은 작은 영웅을
이 상자란 우물 안속 frog
큰 세상 밖으로 jump
재앙을 마주해도 부딪치고 싶어
Jack in the box
Look at my title
열어 본 다음 이젠 믿어보는 나의 이름 (ayy)
……
[몬스타엑스 - Livin' it up]
속도는 Fast 뛰어봐 Everyday
불타올라 오늘만큼은 Fly day night
비행하기 전 보여줘 너의 Passport
시동 걸어 분위기는 지금 가열
붉게 타오르는 Paradise
널 데려갈 그곳의 Fire
심장 깊숙이 핀 열대야
그 열긴 점점 더 Higher
Get up get up 내가 잡아줄 게
Wake up wake up 오직 앞만 봐봐
Welcome welcome 전부 다 태워볼까
가슴이 뛰는 대로
신나는 Friday night 긴말은 생략할 게 (Livin' it up)
기횐 단 한 번뿐
마지막까지 미친 듯 울려 Fanfare (Livin' it up)
뜨겁게 (Da la da)
숨돌릴 틈 없이 24/7
맘의 문을 부숴
지금부터 시끄럽게 Take it away
과감히 너를 던져도 돼
Let's livin' it up
Tik tik tok tok 시간의 제약조차도
여기에는 없어 Young forever
What you waiting for? 드러내자고
아직 보지 못한 너의 표정을
또 반복된 꿈을 꾼 거니
뒤엉켜버린 Desire
이곳은 누군가의 Insomnia
불 꺼지지 않는 세상
……
지치지 않고 타올라
어둠이 사라지는 밤
정신없이 달려 (정신없이 달려)
모든 걸 뒤로 던져놔 (모든 걸 뒤로 던져)
지금이 아니면 사라져버릴 걸
바싹 마른 마음에 Make it rain
더욱더 빛나는 Day by day
소리 질러 자 Loud loud 더 크게
Ya ya everybody jump jump
보여줘 너만의 Pandora's box
숨은 그 본 모습의 MONSTA에 데일 것만 같아
아무도 없는 까만 밤에 빛이 나는 네온의 Light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에 가까이 Dive
내일 따위 전부 잊고 Shall we dance
지금 Come closer 오늘 밤은 Won't stop
신나는 Friday night 긴말은 생략할 게 (Livin' it up)
기횐 단 한 번뿐
마지막까지 미친 듯 울릴 Fanfare (Livin' it up)
뜨겁게 (Da la da)
신나는 Friday night 긴말은 생략할 게 (Livin' it up)
기횐 단 한 번뿐
마지막까지 미친 듯 울려 Fanfare (Livin' it up)
뜨겁게 (Da la da)
숨돌릴 틈 없이 24/7
맘의 문을 부숴
지금부터 시끄럽게 Take it away
과감히 너를 던져도 돼
Let's livin' it up
Yeah one time for your mind
뜨겁게 (Da la da)
한 번뿐인 인생 아무도 모르는 인생
Just follow me
Let's livin' it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