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바리 책 - 교양으로서의 테크놀러지

(부제) 미래 기술을 이해하는 지적 대화로의 초대 (2021.11.27)

by JenniferC

'교양으로서의 테크놀로지'는 MIT미디어랩장으로 유명한 조이 이토가 MIT 동료 연구원인 안드레 울(전문분야

인공지능과 포스트휴먼시대의 윤리)과 함께 쓴 책이다.

조이 이토가 MIT미디어랩장(우리로 치면 학장)으로 임명되었을 때에 세간에 주목을 받았다.

박사학위 없는 일본인이 미국의 신기술과 혁신의 아이콘인 MIT미디어랩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나는 Creative Commons Korea에서 일하고 있었던 터라 Creative Commons CEO였던 조이 이토를 컨퍼런스에서 몇번 직접 만나고 짧은 인사를 나눴던 사이여서 신기했다.


'교양으로서의 테크놀로지' 책 정보


이 책은 2018년 썼으니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기술이 바뀌는 요즈음 같은때에는 좀 오래된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어려운 기술을 트렌디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라볼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기 때문이다.


01. AI는 노동을 어떻게 바꾸는가?

02. 가상화폐는 국가를 어떻게 바꾸는가?

03. 블럭체인은 자본주의를 어떻게 바꾸는가?

04. 인간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05. 교육은 어떻게 변하는가?

06. 일본인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07. 일본은 사회적 운동을 일으킬 수 있는가?


굉장히 쉽게 써서 책을 잡으면 단순에 읽게 될 것이다. 챕터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일본인인 조이 이토가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쓴 에세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AI가 인간의 노동을 대신할 것이고

가상화폐는 기존 화폐를 대체할 것이고, 그때 국가의 역할은 무엇인지.

탈중앙 시스템은 블록체인은 과연 자본주의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네모 반듯한 교실에서 주입식 학습은 이제 의미가 없는데 교육은 어떻게 바뀔 것인지.

기존의 자본주의는 ‘경제적 가치를 중시하며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규정한다. 반면 지금은 ‘내 삶의 가치를 높이려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라는
새로운 감성을 생각하기에 적합한 시기이다. -조이 이토

답을 손에 쥐어주는 책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기술은 인간의 삶을 통째로 바꿀테니(이미 바꾸고 있는 중이니), 우리는 지금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라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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