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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Feb 09. 2022

태어나보니 포로의 후예
<에스라> 읽기



바벨론(이라크)은 역사속에서 앗수르(북쪽지역), 바벨론, 갈대아라는 이름으로 나타납니다. 때로는 앗수르와 바벨론 (남유다와 북방이스라엘처럼)으로 분열되기도 하고, 구 바벨론 왕국이라는 통일왕국으로 오다가 bc 1200년경부터 앗수르가 약 600년 동안 권력을 확장해서 북방 이스라엘을 정복한 후 앗수르 대제국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그후 갈대아 왕조가 앗수르를 장악하여 신 바벨론 왕국을 세우가 되는데 남방유다가 이들에게 정복당한다. 이때 갈대아 와국 왕이 바로 느브갓네살. 역시나 혜성처럼 나타난 이 신 바벨론 왕국도 90년도 못되어 메데 바사 (페르시아, 오늘날의 이란)에 의해 멸망한다. 그렇게 이 바사가 어느날 갑자기 폭발적으로 비대해지는데 그때 왕이 <고레스>. 바사는 당시 큰나라 애굽(이집트)과 이스라엘+남방유다를 정복한 바벨론, 베니게 등을 포함하여 수많은 나라를 짓밟고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강대국으로 올라선다.


고레스는, 피정복국가들에 우호 정책을 편다. 이전 정복국인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잡혀와 바벨론 땅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에게도 호의를 베푼다. 그래서 바사왕 고레스 원년 bc 538. 예루살렘성을 재건하라고 했다. 바벨론이 빼앗었던 성전의 기명들도 돌려주었고. 이 칙력에 의해 시작된 것이 <포로귀환>이라는 역사적 전환이다. 고레스는 고레스의 인생을 살았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생애를 하나님 나라가 회복하는 예언을 이루는데 쓰셨다고 보인다.


바벨론> 앗수르> 신 바벨론 왕국> 갈대아 왕국> 바사 


에스라 읽기


역대하 36장 22-23절과 에스라 1장 1-3절이 같다.

학사 에스라가 포로기 이후에 이스라엘의 역사를 한권의 책으로 정리했을거라고 생각된다.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가 모두 포로기의 이야기다.

포로는 어떻게 끌려가게 되었는가? 


일단 에스라는 성전이 다 완성된 후 예루살람에 돡한 사람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성전재건 역사를 기록하고 포로시대를 집대성한 독특한 인물이다. 

에스라는 태어나보니 페르시아 땅이었다!! 그는 자기가 바벨론 포로로 잡혀온 사람들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자각한다. (다니엘과 에스겔이 포로 1세대라면 에스라나 느헤미야는 그 포로 1세대들이 바벨론에서 자식을 낳고 또 낳은 포로 3-4대쯤 될수 있을까?)

이미 고레스왕이 자유령을 내려서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시점. 그는 귀환한 백성들이 하나님 율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들을 부흥시켜야 한다는 자각 후 페르시아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가야한다는 사명을 깨달았다. (그가 여호와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였기 때문). 열왕 시대에 허물어진 모세율법의 정신을 찾아서, 포로시대라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모세율법을 연구하고 순종해온 사람이다. 포로시대의 모세이며 여호수아이며 사무엘같은사람이랄까.

에스라는 무엇보다도 그들의 혈통이 이방민족과 섞이는것에 민감했다 북방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피가 섞였는데 유다인마저 혼혈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던 것. 


** 다니엘서와 에스겔서가 성전재건이라는 실제적인 사명을 제시했다. 


**포로귀환

1차 스룹바벨 성건재건: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지도자가 되어 귀환한 유대인들이 성전을 재건/ 일부 족장들은 성전 건축헌금을 함. 북방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사마리아인들도 예루살렘 성전건축소식을 듣고 동참케해달라고 함. 그러나 유다 지도자들은 그들이 혼혈이되었다고 이르 거절. 그러자 사마리아인들은 이때부터 성전건축을 방해하는 세력이 됨. 

- 학개. 스가랴가 와서 성전 완공

- 이후 에스더 사건. 아수에로왕 때. 


2차 에스라 종교개혁

드디어 에스라가 2차로 예루살렘에 귀환. 


3차느헤미야 성곽재건

성벽을 완성한 후 느헤미야와 에스라는 공동사역을 한다, 율법책 낭독, 회개, 개혁을 위한 서약. 귀환한 사람들을 위해 거주지 배정도 해준다. 구약은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활동이 마지막 무대다. 

회개하는 심정으로 온 백성들은 율법대로 준수하려는 의지를 가지면서 메시야 왕국을 기다린다. 성전이 재건되고 나면 메시야 왕국이 오리라는 소망을 품었던 것. 솔로몬의 성전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학개나 스가랴 에스겔 다니엘 등에게 힘했던 말씀으로 위로 받으며 더큰 하나님 영광을 바랬던 것. 그러나 세월이흘러도 큰 영광이 임하지 않자 유대인들은 하나님 사랑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하나님 공의로운 통치에 회의를 품게 됨. 제사를 소홀히 하고 계약을 파괴하고 율법을 행하지 않는 제사장등를 말라기는 질책함. 잡혼과 이혼이 끊이지 않으며 십일조와 헌물을 소홀히 하는 백성들을 꾸짖는데 말라기는 이런 점들을 지적한다.



에스라서는 읽다보면, 갑자기 1인칭으로 나온다. 

7장 까지는 3인칭으로 기록하다가 갑자기 1인칭이 나오는 것. 


[에스라서의 구조]

1-6장 바벨론에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한 것

7-10장 에스라가 두번째로 돌아와서 신앙부흥을 일으킨 것



평민들은 포로로 끌려가지 않았다. 대부분, 왕족.



포로 세번 끌려가고 세번 귀환.



#이스라엘열왕도표


** 바벨론의 유다침공

1차 여호야김때

2차 여호야긴 왕때

3차 시드기야 왕때



제니퍼가 들려주는 구약이야기 



https://youtu.be/09pAaS5C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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