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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Feb 20. 2022

순탄하고 평온할 때  더 열심히 기도 해야 하는 이유?

주의 도를 배우는 다윗




평온한 상태임에도 다급한 일이 있는 것처럼 영적 긴장의 끈을 풀지않고 기도하는 다윗



2022년 2월 20일 양평중앙성결교회 9시 예배말씀을 듣고 정리한 기록이다.
설교 제목: 주의 도를 배우는 다윗
말씀: 시편 86:11


오늘 설교를 듣고, 저 이미지가 떠올랐다. 평온속에서도 다급한 일이 있는사람처럼 기도하는 다윗의 모습.

우리가 아는 다윗은 크게 3가지 이미지다. 골리앗을 돌팔매로 이겨버린 용맹하고 기치있는 다윗이 하나.  통일왕국의 두번째 왕이  다윗. 그리고 충신의 아내 (밧사바) 범하여 충신을 살해한 살인자. 굳이 네번째까지 언급해야 한다면 지혜의왕 솔로몬의 아버지, 정도.

 

성경 나오는 인물들은 흠이없는, 잘못없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다.  각자의 잘못과  속에서도 용서를 구하고, 기도를 멈추지 않고, 하나님 뜻을 따르고자 하는 자들로서, 끝내 영광의 자리에 서게 되는 이들이 대부분.


오늘의 다윗은, 통일국가의 두번째 왕으로 추앙받던 시절의 다윗으로 보여진다.

다 가진 자 답지않게 절절하게 무릎꿇고 앉아 기도하는 다윗의 모습이라니! 태평성대에 그는 어떤 기도를 하고 있는걸까?


우리의 기도는 어떤 모습인가.

 나가고 평탄할 . 급한  만났을 . 어려운 사건이 왔을 . 그때그때 다른 상황과 마주할때마다 갈라서(목사님 표현) 기도하고 있지는 않았나?

우리는 그랬을지 모르지만 다윗은 달랐다는 얘기다. 언제나 한결같이 하나님앞에 기도하는 신앙인으로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의 뿌리를 놓치지 았다는 것.


다윗 신앙두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기다리는 신앙

 2. 한결같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신앙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데, 그냥 기다리지 않았다. 어떻게 기다렸냐면…기도하면서 기다렸다.

형식적으로 살거나 군림하는자가 되는게 아니라  진리 앞에 무릎꿇고 경외하는 삶을 살았다.


주변에서 일을 잘하는  같은데 흐지부지되고 주저앉는 사람을 종종  때가 있다( 이야긴가 싶었다....) 다만 다윗처럼 진리를 배우고 배운대로 사는 사람은 환경과 조건에 따라 흔들이지 않고, 환경과 조건은 변한다 할지라도 기도의 원줄기를 끝까지 잡고 살아간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당연히, 우리의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그런 사람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는다.


복을 주고 풍성한 것을 채워주시려고 하나님이 애쓰시기 때문에 결국은 부요해지고 부강해질 수 밖에 없다.


진리의 말씀(하나님 말씀) 배우면 하나님의 친권자로 사는 삶의 방편이 나온다 (이윤영 목사님이 설교 중 자주 하는 표현이다. 하나님 친권자. 친권자로 사는 삶의 방편이란 표현)



그렇다면 기도가 무엇일까?

사람들은 급박한 일을 만났을때 '하나님  시건을 이문제를 해결해주세요' 하면 이게 기도의 전부인줄 알지만 기도는 배우는 것이다.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상속받는 것이다. 그리고 배운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사도바울이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했다. 요셉이 다윗에게, 다윗이  사도바울에게 이어지듯 그들의 기도가 상속되는거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고백을   있는 거다.


기도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경외하는 .


다윗은 평생을 배우고 배운 말씀을 생활 속에서 살아가려고 하니까 깨어서 기도하는 삶을   밖에 없다.  신앙을 아들 솔로몬이 상속받는다.

솔로몬에게 하나님이 "내가 너에게 무엇을 더하여  줄까" 묻자 솔로몬이 한 대답이 세기가 지나도록 화제가 되고 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청한 것은, 돈도 명예도 아닌 지혜였던 것.


많은 백성을 다스릴  있는 지혜를 주세요 



아버지 다윗을 통해 평상시 기도하는 것을 상속받은 솔로몬은 항상 하나님앞에 기도했고,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과 마주할때 현명하게도 지혜를 달라고 청할 수 있게됐다.

(그런 솔로몬이지만 이민족 아내들이 청탁하는 여러 신을 섬기다, 결국 타락의 자리에 른다. 그래서 종국에는 주님없이는 모든것이 헛되고 헛되더라,  고백을 하기도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흠결없는 완벽한 인간은 성경에 존재하지 않는다. 성경아니라 어디에도 그런인간은 없다. 그러므로 잘못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다시 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살수는 없으니까....)


육신이 편안하고 넉넉하면 오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경우 많다. 그러나 내일 또 미루면 아예 하지 않게 된다. 한결같이 깨어있는 사람으로, 기도의 원줄기 붙잡는 사람으로 살 수 있기를, 교훈 받은대로 지키며 사는 사람 되기를, 목사님이 당부하셨다.


주의 도를 가르쳐달라는 다윗에게는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점점 쓸모없어지고 사람의 가치가 상실된다. 연세가  사람들은 내가 이나이에 배워서 모하겠는가, 되는대로 살다 가자며 배우는 것을 꺼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퇴보할  밖에 없다. 그러나 깨어있는 사람은 다르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불이 붙으면 인생이 값진 인생이 된다.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다.


人不學(인불학)이면 不知道(부지도) 했다.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는 뜻이다.



지금 모든 일들이 순탄하고 평탄한가, 풍요로운가?

신앙에 기근이 왔을 때 이길 수 있는 힘을 비축하라고 시간을 주고 풍요를 주는 것이다.


애굽의 풍년 7 주기로 왔다. 대부분의 사람은 먹고 마시고 취했다. 그러나 깨어있는 요셉은 달랐다.

장차 올 기근을 준비하게 하시려고 주시는 풍년임을 알았다.

그래서 풍년의 때 기근을 만난 사람처럼 긴장된 삶을 살아낸다. 7년 기근이 막상닥치니준비되어있고 깨어있는 요셉을 통해 기근을 이겨가는 역사를 보게 되었다.

다윗이 가진 신앙의 진리를 상속 받는다면 물질을 물려주지 않아도 신앙이 부유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

다윗처럼 한결같이 하나님과 교통 교감하고 배운 말씀을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나님 마음에 합한 것이 되어 우리를 복 주고 부요케 하시려는 그분뜻을 헤어릴 줄 아는 신앙인 되기를!


그리고 그 신앙이 자녀들에게 상속되어 신앙의 가문이 되기를 부탁드린다, 며 목사님은 설교를 끝맺으셨다.



제니퍼의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넷째언니 뿐만아니라, 우리 조카 시똥이랑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나님 말씀 (진리) 듣노라니 날은 추워도 마음이 뿌듯하고 기분이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물론 아침댓바람부터 아침으로 먹을 단백질 쉐이크가 없다고 큰언니랑 엄마에게 퉁퉁댔던 하루 시작을 반성했습니다.

오늘 미루면 내일은 아예 하지 않게 된다는 말처럼 오늘 미루지 않고, 오늘 해야  일을 하는 성실한 하루, 한주, 한달, 인생을 경영할  있는 나님 자녀가 되겠습니다.

평온할   열심히 간절히 기도하는 다윗처럼, 평온하게 하루하루 쌓은 기도로  마음의 평온을 이루도록 애쓰겠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기근이 왔을때 넉넉히 이겨낼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다시  일터에서 한주를 살아야 합니다. 제가 마주하게 되는 뜻하지 않은 상황과, 매일 마주하는 동료들과, 팀원들의 일과속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속에서 제가  모든것들을 넉넉히 품어줄수있는 성령충만한 사람되도록 제게 지혜와 성령충만함, 주님을 경외하고자하는 마음, 한결같음, 성실함, 긍흉함을 허락하여 주세요. 정에 이끌려 결정을 번복할때가 많습니다.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순간에도 마음 약해질때가 많습니다. 그 가운데 현명한 판단 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합니다.

모든 것 후히 주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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