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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Mar 02. 2022

신앙생활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신앙생활 쉽게하는 법!



겸손이 주를 섬길때
2022년 2월 27일 양평중앙성결교회 9시 예배말씀을 듣고 정리한 기록이다.
설교 제목: 겸손의 신앙
말씀: 사도행전 20장 




오늘 말씀은 사도행전 20장을 통한 <겸손의 신앙>에 대한 것. 배경은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서 3년간 목회를 하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떠나는 상황에서 에베소 장로와 성도들을 향해 고별설교를 하는 장면이다. 


신앙을 지키는건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다. 

신앙생활 쉽게 하려면? 주님 뜻대로 하면 쉽다.

반대로 사람 생각대로 하려면 신앙생활이 어려워진다. 모세, 아브라함, 다윗, 요셉, 다니엘, 사도바울  모두 자기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움직인 사람들이다. 주님의 자녀들은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따라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지 않고 내려놓았다. 


그렇다면 교회 장로들은 교회를 (에베소 성도들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19장 모든 겸손과 눈물로, 그리고 진리 앞에 나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에베소 장로들에게 필요한 겸손은 무엇이었을까?


 1. '은혜를 받는 분'이 되어야 한다.

성경이 말하는 겸손은 진리 앞에 무릎 꿇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은혜를 받는 자가 겸손해질 수 있다.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을 생활하는 사람이 은혜를 받을 수 있다.

말씀 속에 생명이 있기 때문에 그 말씀에 순종하면 겸손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영의 귀로 듣고 마음 판에 새겨놓아야 그 말씀에 힘이 생기고 능력이 되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2. 주님 앞에 '작은 자'가 되어야 한다.

믿는 자는 주님 앞에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 바울은 진리의 말씀을 하나님으로부터 들리는 음성으로 들었다. **천래의 음성 (천래라는 단어를 처음들어봤다)

시험이 왔을 때 넘어지지 않으려면, 끝까지 참고 잘 해내려면, '아멘'하는 신앙을 체질화 해야 한다. 나의 뜻을 주장하지 않고 주님의 뜻대로 하면 주님이 손해나지 않게 최고 좋은 것으로 주게 되어있다. 잃어버린 자리, 내려놓은 자리, 포기한 자리, 세상에서 누린것과 비교되지 않는 것들로 하나님이 반드시 채워준다. 

사도바울이 이런 진리를 체험한 것이다. 

현재 시공간것만 붙잡고 애지중지 지키려고 애쓰는게 아니라 분깃을 위해서 내려놓고 큰자로 사는것이 아니라 작은자로 사는 믿음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

사도바울은 스펙이 화려했다. 공회의원, 좋은 학벌. 로마 시민권자. 많은 사람들이 추앙하는 조건을 갖춘 사람이다. 그러나 부활한 예수님을 만나 진리의 말씀을 듣고 난 이후 더이상 그런것들에 연연해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복음을 통해 가는 곳마다 온천하보다 귀한 생명들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이루어지는게 바울에겐 더 중요했을 것이다. 


 3. '하나님의 뜻을 지켜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설령 '내 생각이 옳다, 내가 잘나고 바르다' 할지라도 하나님 계획은 그 보다 크다. 

겸손한 자로 살면 세상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할 것 같지만 하나님이 지켜주신다. 

바울은 이러한 사실을 에베소 장로, 성고들에게 고별 설교를 하면서 알려준다.

나를 내려놓으면 내려놓은 자리에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채워준다. 

그렇다면 주님은 왜 이런 기쁨을 주고 왜 이런 어려움을 주는가? 

그때마다 주님의 뜻을 찾으려고 애를 써보자. 

겸손하라는 사도바울의 권면은 내게 어떤 울림을 주는가?

누가복음에 등장하는 안나와 시몬은 둘다 하나님의 뜻을 간직하고 고수하는 자들로, 그들에게 주님이 주는 복이 있었다. 


신앙을 이루어가는 것이 어렵다면, 사람의 뜻대로 생각하고 살아가기에 그렇다.
신앙을 이루어가는 게 쉽게 느껴진다면 주님의 뜻을 찾고 찾은 것을 잘 지켜서 행하는 것이리라!
진리 앞에 큰 자가 아니라 작은 자로 사는 것을 애쓰고 힘써서 영원한 천국에서 큰 자가 되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충만하게 덧 입는 복된자 되길 기도합니다.
_이윤영 목사님_




사도행전 

1-12장 베드로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 그 가운데 사도바울을 부름. 

13-28장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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