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읽는 헤드헌터 Mar 27. 2022

주기도문, 이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기도

강남새사람교회 전기철 목사 설교 



사촌동생 결혼식때문에 양평에 가지 못했다. 

양평에 있을때는 가족들과 오프라인 예배를 드리고, 서울에 있을때는 전기철목사님 말씀을 온라인을 통해 듣는다. 오늘말씀은 전기철 목사님의 주기도문에 대한 것. 


주일에 한번씩 예배를 마치며 읊조리곤 했던 (다소 형식적이라고만 생각했던) 주기도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전부가 담겨있는 것 같아서, 새삼 깨달아지는 바가 많았다. 

무엇보다 목사님이 설교 중간에 준비해주신 대만 국민배우 이천주, 라는 분의 수상소감에 감동이 밀려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PsB-IWsanKI

대만 국민배우 이천주의 수상소감


상을 받은 크리스천 배우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수상소감 앞에 '하나님 감사합니다' 로 시작하며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이어가는 게 아니라 이천주라는 배우는 <제 삶은 대부분 모두에 대한 감사로 살고있으니 그들에 대한 감사보다 여러분들께 다른 감사를 드리고 싶다. 그래도 되겟죠?> 라며 청중에게 동의를 얻은 후, 굉장히 자신감넘치는 목소리로 주기도문을 외치며 시상식 소감을 대신했다.

아마도 이 영상을 보고 우리의 전기철 목사님도 진한 감동을 받으셨던 모양이다.

그래서 오늘은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주기도문>에 대한 설교를 듣고 그내용을 기록해보았다. 


제목 : 주기도문,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기도
본문 : 마태복음 6장 5-15절
말씀 : 전기철 목사 
http://www.newpeople.or.kr/board_cBLp...




주기도문은 어떤 것일까?

하나님이 오늘 주님을 통해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11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시고,

우리가 풍족하더라도 남의 아픔이 아픔이 되는것이 주기도문이다.

나를 위한 기도는 하나님이 원하는 기도가 아닐 수도 있다. 

지금 우리의 자리는 우리의 능력때문만이 아니라 누군가의 감사로, 누군가에게 빚지며 온 축복의 자리일 수 있다.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정의를 외치는 분들이 꼭 예언서 언급한다. 아모스 5장 24절. 

아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것 위에 사랑으로 덮으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에게 잘못한 누군가를 정말로 용서할 수 있느냐고?

십자가에서 너의 모든죄가 용서받았다고 믿는다면, 우리도 용서해야 한다.

내힘으로 하기 싫은데 주님 말씀에 의지해서, 내 마음으로 누군가를 진심으로 용서한 적이 있는지?

하나님또한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물을 용서하는게 어렵다. 하나님이 그런 사람을 위해 죽는게 쉬운줄 아는가?

하나님이 나를 용서한 건 내가 다시 갚을 수 없는 은혜라는걸 깨닫는게 언제냐면

우리가 절대로 용서할수 없는 사람을 '진심으로' 용서해보면 안다.

죄짓고 잘못했다고 째려보지말고 기도하자. 기도하면, 바뀌기 때문이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변화시킬수있는건 은혜와 사랑과 용서뿐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바로 주기도문이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어려운 걸 우리에게 주신걸까?


13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십시오. 

일용할 양식을 우리를 위해서 구하고, 진심으로 누군가를 용서하려고 할때, 

우리로 하여금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 마음이 들때 이렇게 기도하라는 거다. 


"그사람 그렇게 용서해봤자 소용없어. 바보같은 선택이야" 


주변으로부터 그런 말을 들을때 다시 기도하라는 거다. 시험에 들게 하지 않게 해달라고.

내 힘으로 도저히 이루어질수없는 일이 있을때 주기도문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이끌어주실 것을 믿는다.

성령께서 나를 위해 기도한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다. 





주기도문으로 살아내려는 사람은 반드시 벽에 부딪힌다.

성령님 도와달라고 하는게 기도다. 내 필요가 채워져도 하나님이 구하는 것을 위해 간구하는 것, 그게 기도다.

우리가 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되어지는 사건을 마주할때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믿고 기도하면된다.




식사하기 전에 한번씩 주기도문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주기도문 챌린지......한번 해볼까? 알람설정해두어야겠다. 식사때마다 잊지말아야할텐데!!!

생명과 달란트와 물질을 주신 주님께 감사 기도하며 오늘 하루도 시작해보고자 한다. 

오늘도 좋은 말씀, 준비하여주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마태복음 6장 5-15절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아라.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네 상을 이미 다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서, 숨어서 계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리하면 숨어서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아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만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아라.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신다.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며,
10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시며, 그 뜻을 하늘에서 이루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
11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십시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14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해 주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15   그러나 너희가 남을 용서해 주지 않으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지 않으실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물질을 주신 것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