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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Apr 05. 2022

여러가지 갈림길에서 판단해야할때


큰언니 생일파티로 주말이 지나갔다. 엄마는 본인의 몸이 성했다면 미역국이라도 끓여줬을텐데 그렇지 못해 미안하다고, 오늘  같이 모인  시간이 너무 행복하지만 내일이면  혼자 지낼 삶이 걱정이라고

그러나 어쩌겠냐며, 하루하루 충실히 지내겠다고, 했다. 그래도 매주 금요일밤이면 내가 가니까 엄마도 직장인들처럼 주말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에 약속을 잡으면 주말이 되기전부터 마음이 무겁다. 올해도 언제나처럼 주말은 양평에서!



시편  75:1-7

<하나님이 하시는 재판>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공의롭고 정의롭게 판단해주실 것이기에, 우리는 그저 우리의 할 일을 해나가면 된다.

세상의 재판은 하나님 나라의 기준이 아니다. 그런 세상에 맡기는 게 아니라 하나님에게 맡기고 하나님의 판단을 받는 삶을 부단히 애쓰고 힘써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재판은 어떻길래 그분께 맡겨야 하는가?


 1. 사랑과 은혜와 심령한 은혜로 판단하기에 누구라도 만족할 수 있다.

세상에서 억울한 일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이 원수도 갚아주시고, 판단도 해주시므로 흔들리지 말고 내 할일들을 부단히 이루어나가면 된다. 이후 하나님이 그에 따른 상급을 허락해주신다.


 2. 하나님만큼 섬세한 재판관은 없다.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고 잘못되거나 실수하는 일이 없다. 세상의 재판에서는 고문하거나 회유하여 허위자백을 받기도 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자신의 반대편에 있는 권력자를 감옥에 가게 하는 경우를 종종 보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재판은 그대로 드러난다. 하나님 앞에서는 숨길 것이 없다. 기도하며 드러난다.


 3. 하나님의 재판은 분별하는 재판이다.

상의 재판은 오판하는 경우가 있다. 불완전한 인간의 한계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재판은 불변한다.

아삽이라는 성가대장이 다윗의 신앙을 본받는다. 오늘 본문은 아삽의 기도지만 다윗의 기도와 다르지 않다.

다윗의 신앙이 아삽의 신앙이 되었듯이, 다윗과 아삽이 섬긴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 되어

여러가지 갈림길에서 판단해야할때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맡기고 그분에게 맡기고 다윗임금처럼 상이 될것은 상이되고 떨쳐버릴 것은 떨쳐버리게 하듯이 어렵고 힘든 시절에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맡김으로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 친권자에게 주는 축복을 충만하게 덧입는 우리의 삶이 되도록 애써야 한다.




제니퍼의 기도

주님. 지난주 이윤영 목사님 설교를 정리하고 오늘아침 전기철 목사님의 월삭예배를 들으면서 많은 것들을 되돌아보게됩니다. 


세상의 판단은 목적에 따라 가치관이 변함에 따라 수시로 변하지만 하나님의 판단하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 그러니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판단에 벗어나지 않는 친권자가 되어야 한다는것을 다짐해봅니다. 


세상으로부터 억울한 일이 있어도, 그것은 하나님 몫으로 남겨두고 우리는 오늘의 할일을 해야한다는 것도 배웁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으면 주님이 일하신다는 전기철 목사님말씀처럼 포기하지 않고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바라는 것들을, 혹은 저의 일상을 이어나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쉽게 포기해버리고, 더 상처받을세라 미리 손놓곤했던 저희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주님이 제게 주시는 사건들은 저에게 필요한 훈련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갈림길에서 판단이 필요한 순간순간마다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휘말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로 구하여, 주님이 맡겨주신 일들을 감당해나가겠습니다. 


가정에서나, 일터에서나, 지인들에게 제가 부디 판단자 되지 않게 하여주시고 다만 조용히 돕는 손길이 될수있는 겸손과, 생색내지 않을 수 있는 지혜로움을 더하여주세요. 기도하면 후히 주시고, 

오늘도 살아계시어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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