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책읽는 헤드헌터 Jun 12. 2023

직장인들에게도 공유하고 싶은
<심리과학 이론>

사람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것들 (스트레스 관리/정신장애 etc) 



<심리과학 이론> 기말고사 준비하면서 알게 된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합니다.

직장인들에게도 도움이 될듯하여, 팀분들에게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Part 1.

(나와 우리 팀원을 포함하여) 스트레스가 없을 수 없는 직장인들에게 주는 조언들



1. 번아웃(탈진)이 오면 불만이 많은 고용인이 될 확률이 높고, 동료의 실패를 즐기거나, 동료를 무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한 개인이 지나치게 자신의 직업에 삶의 의미를 부여하기에 번아웃이 오는데, 가족/취미/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다른 것들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너무 잘 알지만 막상 번아웃이 오면 취미를 즐길 여유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게 느껴지고 무기력해진다. 그래도 번아웃을 극복하려면 해야한다! 그러니 직장인 여러분들, 번아웃이 오기 전에 부디 스트레스관리 잘하시기를......주말엔 가족과! 주말엔 숲으로! 주말엔 내가 좋아하는 캠핑을!)


2.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대처하는 데는 마음관리/신체관리/상황관리 세가지가 있다.

마음관리란, 스트레스를 받으면 회피하거나 인위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억압적 대처와, 극복하기 위한 합리적 대처(스트레스 자체를 수용하고, 노출되게 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재구성을 통한 생각 바꾸기 방법이 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글을 쓰는 것. 글을 쓰는 동안 자발적으로 재구성이 일어나기 때문이다(자기노출의 긍정적 효과). 쓰기를 통한 자기노출이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반면 정서를 억압하는 것은 면역기능을 약화시킨다. 감사노트는 매일쓰면 오히려 무뎌진다고!

(어디서나 튀어나오는 참 대단한 우리 몸의 면역파트)


3. 규칙적인 이완은 스트레스 증상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 반응의 지표인 혈중 코르티솔 수준도 감소시키다(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인데, 역설적이게도 이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대시 면역력을 파괴시키기에 수준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완의 방법은? 간단하다. 심호흡하기, 자연속 산책하기.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짧게 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감소된다는 것, 도시가 아닌 자연속에서 90분 산책하면 정신장애의 위험을 높이는 뇌의 활성화가 감소된다.


4. 두말할 것도 없이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할 것! 긍정적 기분을 주는 것을 넘어 건강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미래의 스트레스원으로부터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행복감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가장 간단한 것이 유산소 운동이다. 


5. (남성 동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스트레스를 관리할때도 친구가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사회적 지지! 

운동하고 금연하는 것만큼이나 (흡연자분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부분) 친구 및 가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사회적 활동과 종교모임에 참여하는것이 운동+금연만큼 건강에 유익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성들은 자녀와 시간을 보내거나 친구와 대화를 하는데 남성들은 혼자 맥주를 마시며 분노를 느끼며 하루를 마감하는 경향이 크다. 여성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배려와 친교)이 왜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건강하고 오래 사는지를 설명해준다고 한다.

그러니 남성들이여! 스트레스 받은 것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다른 사람을 돌보는 배려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결해가시기를. 직장(일)은 중요하지만 인생에는 그보다 더 중요한것이 많이 있으니까, 말입니다.



6. 일을 미루는 것, 마감기간에 더 집중이 잘 된다고 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일을 미루는 수준이 높다면, 낮은 업무수행+높은 수준의 심리적 고통이 있다고 한다. 습관적으로 미루는 사람들이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에 더 많이 노출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시간관리 혹은 미루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면 이부분을 참고하시기를!


6. 어떤 리더들이 스트레스를 잘 견디는가 보니 두가지 특성이 있었다. 

낙관+강인한 성격! 

비관주의자들보다 낙관주의자들이 치료에 순응적이기도 하고. 치료하는동안에도 사회적 접촉과 취미활동유지하면서 더 빠른 쾌유를 한다. 스트레스에 저항적인 CEO들을 조사한 결과 매우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르를 받지만 이로 인해 병을 앓지는 않았다. 스트레스에 저항적인 집단이라 불리는 이집단에 속한 사람들의 특성은 C로 요약된다. Commitment, Control and Challenge. 헌신, 통제감. 도전. 

그런데 성격을 바꾸지 않아도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건강한 식습관과 안전한 성행동 그리고 금연이다! 


7. 제니퍼씨는 왜 자기규제에 취약한가

건강하지 못한 충동을 극복하는데 수완이 요구된다. 

건강에 좋지 않은 빵, 생라면, 자다 일어나서 먹는 행위들이 내게는 그러한데 이 모든 것에는 자기규제가 필요하다. 자기규제란 내가 원하는 규준에 놓기 위해 의도적으로 나를 통제하는 것.

전국적으로 먹기경합을 하는것처럼 빠르게 많이 먹는 먹방들.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보다 기름진 음식을 먹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에 비해 프랑스인들이 체중이 덜 나가는 이유는? 천천히 식사하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무엇을 먹고 있는지 더의식하게 하는 것 같다. 

다이어트보다 영양에 중점을 두고, 무언가를 금하는 (단식) 것보다 행하는 것 (운동)이 더 긍정적이고 자기규제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굶지말고 운동을 해야한다, 아는데, 참 어렵다.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자기규제가 와르르 무너지는 나란 사람.

지금 뭔가 달달한 도너츠나 아주 매운 음식이 땡기는 것은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신호다. 그럴때 그것을 인지하고 나쁜 음식보다 그때 좋은 음식, 물한잔을 날위해 선물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Part 2.

공포증이나 불안장애, 강박, 공황장애가 있는 직장인들과 함께 나누고싶은 것들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을 향한 낙인이 위험한 이유

정신장애에 대해 유약하다, 위험한 사람들이다라는 것은 과정관념이라는 것.

실제로 사회에 두기엔 너무 위험하여 보호시설에 입원했던 환자의 삶을 추적하였는데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 아무런 해를 주지 않았다. 정신장애를 가진 이들에 대한 낙인이 위험한 이유는, 당사자 스스로 자신이 가치가 없고 열등하다고 생각해서 회복하거나 치료를 받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조현병 환자'가 아니라 <조현병을 가진 사람>, 'ADHD이다'가 아니라 'ADHD'의 진단기준에 충족한다, 고 말해야 한다.



(업데이트 예정)

매거진의 이전글 [교수님 책]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