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씨 성가대원이 되다 (2023.08월
내게는 언니가 4명이 있는데, 그중 3명의 언니를 매주 교회에서 만난다.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떤날은 성가대 곡이 끝나면 언니들 셋의 박수가 들릴 때도 있고 어떤날은 조~용.....한 날도 있다. 음치인 나는 성가대에 지분이 5% 미만으로 미약하기에 달리 할 말이 없지만,
매주 하나님께 찬양을 올린다는 마음가짐으로 늦은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피아노 반주 연습을 해주는 지현쌤과, 매주 성도님들께 은혜를 전해줄수있는 곡을 준비해오시고 지휘하느라 땀흘리며 애쓰시는 성가대 대장님과, 소중한 테너 권사님, 집사님 그리고 나의 든든한 알토 파트너님들, 무엇보다 제일 빛나는 소중하고 귀한 우리의 소프라노 다섯분들의 노고를 아는터라 나는 박수를 받는날도 못받는날도 언제나 동일하게 우리 <마라나타 성가대>를 위해 박수쳐주고 싶다.
모든 곡들이 다 좋지는 않지만 내가 특히 더 좋아하는 곡들은 보라색으로 표시해두었다.
매주, 매달 지나가는 곡들 다 기억하지 못할 우리 언니들을 위해 꾸준히 기록해두어야겠다.
뚱뚜르, 수진짱, 미돌이 그리고 서울에서 예배드리는 우리 몰리짱님 생각날때 한번씩들 들어보시기를.
지나가는 브런치 식구들도 들어보세요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않음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아~아아 아멘~~~
#4 주의 사랑안에서 (Mark Patter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