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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Jan 12. 2024

말을 바꾸면 기쁜일이 생긴다

2024년 1월 새해 신우회 기록/ 강남새사람교회 전기철 목사

2023년 102023년 10월 신우회 기록 / 강남새사람 교회 전기철 목사님 월 신우회 기록 / 강남새사람 교회 전기철 목사님 여

여러분 우리 교회 올해 표어가 뭔지 아세요?
'기가찬 교회'입니다. 기쁨이 가득찬 교회라는 뜻인데요.
여러분들 기쁘세요?
..
..
어떻게 하면 기쁨이 가득할까요?









[말씀] 빌립보서 2장 15절

[찬양]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하루에 염려+걱정+근심이 평균 3시간이다. 

인간은 대략 하루 10번 웃는다.

하루에 한번도 웃지 않는 사람이 1.8%. 종종 이런저런 모임에 나가보면 <요즘 얼마 만에 웃어보는지 모르겠어요> 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현대인들에게 웃음이 희귀해졌다. 인간은 웃으면서 사는 존재아닌가?

하나님 안에서 인생의 기쁨을 발견했다는 건 내가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고 세상 가운데 실현해나가는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믿음이고. 


하나님이 우릴 창조했다. 왜? 우릴 기쁘게 하기 위해서.

너를 잠잠히 사랑하고 너를 즐거이 기뻐하시느라.

사도 바울이나 바나바가 복음전할때 쫒겨나고 핍박당해도 그들에게 중요한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열심을 다했고 그것을 유일한 기쁨으로 여겼다. 


내안의 내적 기쁨이 밖으로 받은 고통보다 크면 그 고통은 얼마든지 이겨 낼 수 있다. (갑자기 이선균이 떠오른다...) 초대교회사람들은 밖으로부터 받는 고난을 이겨낼만한 내적 힘이 있었다. 모세, 여호수아, 이사야, 예레미야 그들 모두에게는 내적 기쁨으로부터 얻어지는 굳건한 힘이 있었다. 


사도바울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복음을 전한곳이 바로 '빌립보'다. 바울은 이곳에서 귀신들린 여자를 

처음 보았다. 그 여인에게 안타까움이 든 바울은 귀신을 쫒아낼 수 있게 도와주었는데 바로 그건으로 바울은 고소당했다. 귀신이 들린 사람들을 점괘를 통해 고쳐준다고 돈벌이로 이용한 자들이 작당한 일이었다. 

한사람이 귀신으로부터 자유하게 된 기쁨을 얻었는데 한쪽편에선 돈이 안된다고 걱정하다니!

시각장애인의 눈을 뜨게 해주었는데 하필이면 그 기적을 행한날이 안식일이라면서 그게 예수의 잘못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의 행태와도 너무나 비슷하다.


슬퍼할때 슬퍼하는 사람은 좋은사람 맞지만 기쁜일 있을때 진심으로 축복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교회에서는 가장 무서운 마귀가 섭섭마귀라는 말이 있다. 이간질 '은사'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아무리 좋은 모임도 파토가 난다, 는 말도 있고.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 결국 감옥에 가게 된 바울은 기적처럼 쇠고랑이 벗겨지고 옥문이 열려서 탈출의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그때 자유를 얻은 기쁨보다 바울의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간수였다. 자기가 지키던 죄수(바울)가 탈출하고 난 후 윗사람으로부터 질책을 받게 될게 뻔한 간수의 상황을 모를리 없던 바울은 오히려 그를 위로하고 구주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라고 말해준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은, 연단을 소망을 이루는줄 알라, 는 하나님 말씀처럼

우리가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 있는 것이 바로 상대를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자.

고난과 어려움을 겪지 않은 이가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 (없다!)

연단의 다른말은 인격이다. 



고난과 연단이 내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내 캐릭터가 결국, 내가 보는 비전이 되는것이다.

인내는 내가 노력해서 되는게 아니다. 내게 닥친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면서 생기는 성품이 인내다.

내안에 다른사람을 받아들이려는 성품이 생기는것. 


염려함으로 우리가 바꿀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말에는 힘이 있다. 

말에는 창조의 힘이 있고 하나님 나라와 천국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사람이 말한마디에 지옥이 될수있는 자리를 천국으로 바꾼다

기쁨이 어디서 오냐? 말에서 온다

말을 바꾸면 기쁜일이 생긴다.


감옥에 있다가 순교당한 바울은 감옥에서 바깥사람들에게 이렇게 썼다. 

여러분들 기뻐하십시오!! 나는 기쁩니다!!


기쁨이란 단어는 헬라어로 카라, 라고 한다 (cara 이사님 생각이 났다~)

카라=카리스=유카리스=유카레티스(감사)와 어원을 같이 하는데 카라가 기쁨, 카리스=은혜,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은사=카리스마, 라는 뜻으로 이어진다. 


모든 감사와 기쁨과 예배와 성찬은 하나님 은혜가 충만할때 온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하나님의 기쁨을 기억하는것.









(심리학적으로) 기뻐하려는 마음을 가져야만 우리안에 기쁨이 채워질 수 있다. 똑같은 일을 당해도 어떤 사람은 기뻐하고 어떤사람은 분노한다. 결국 상대방 때문이라기보다 내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심리학 프로이드나 융(심층심리, 무의식, 어른아이)과 아들러는 완전 반대 이론을 제시한다. 심층심리+과거로 돌아가려는게 오히려 사람에게 억압하는 기제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면서, 인정받으려는 욕구에서 벗어나서 미움받아도 되는 자존감을 지켜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아들러의 입장이다. 내 입장에서 바라보자면 프로이드의 잠재의식과 아들러의 미움받을 용기 두가지 모두를 이해할 수 있다. 


어떤 상황이와도 내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훈련이 중요하다

그게 경건의 훈련이다.

이겨낼수있는 마음의 변화를 가지는 것.


어떤사람은 상처받을 마음이 준비된 사람이 있는데

하나님안에서 단단한 마음의 훈련이 되면 그 마음이 밖으로 오는 모든것들을 감당할수있는 은혜를 얻게 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마시는데 있는게 아니라 의와 기쁨과 평강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기쁨과 평강이 이루어지면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거다. 우리안에 그걸 받아들임으로 인해 내가 세상의 것을 이겨낼수있다. 누구는 기쁘게 살고 싶지 않아서기쁘지 않게 사냐? 그러지말고 기쁨으로 생각하면 어제 그일이 내게 아무일이 아닐수도있다.


말씀이 있어야 한다.

뭘 듣느냐에 따라 사람의 생각이 변하기 때문이다.

말씀을 묵상하는 삶이 반드시 필요하다.

나는 오늘부터 기쁘게 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나는 오늘 행복하기로 내 마음을 결정합니다.


<자유주의 신학>

내가 먼저 기쁘려고 하려는 마음을 가지면+상대방의 마음을 기쁨으로 이길수있는능력을 가진다.


에필로그

새해를 시작하면서 결단이 잘 안서졌는데 새해 첫 수요예배를 통해서, 회장님과의 점심식사를 통해서 결정했다. 2024년 나의 목표는 열매 맺는 씨앗을 뿌릴 수 있는 말을 하는 사람, 거래가 아닌 진심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사람, 유머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 남을 웃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는것이다. 나머지 대학원에서의 공부, 회사에서의 성과, 가족과 동료, 팀, 친구들 사이에서 내가 해야해야할 일들을 세부적으로 계획해나가면 될 것 같다. 

하나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방향을 일러주셔서.

올한해 하나님과 더 가까이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말씀 잘 읽고 찬양 자주 부르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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