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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Mar 01. 2024

구약 8편, 사무엘상 & 사무엘하



배경은 여전히 사사시대. 

하나님이 사사 사무엘을 보내어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하지만 왕이신 하나님을 잊어버린채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하는데 왕이 세워지기전 이스라엘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사무엘에 기록되어 있다.






사무엘상

PART 1 (1장~8장까지)

에브라임 산지에 '엘가나'에게는 두명의 부인이 있다. 한나와 브닌나. 그때 아이가 없는 한나이 속을 뒤집어 놓는 브닌나. 아이는 없지만 한나를 더 사랑하는 엘가나. 브닌나의 괴롭힘보다 한나가 괴로운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끊긴 것처럼, 임신하는 태를 닫았다고 치부받았던 시절이라 그런게 더 괴로웠던 것. 기도를 통해 한나가 하나님께 서원했다. 아이를 주시면 아이 머리에 손을 대지 않겠다고. 그 기도를 들은 엘리 대제사장이 너의 기도대로 될거라고 예안하고 한나는 아들을 얻게 된다. 그렇게 태어난 두번째 나실인이 바로 사무엘이다. 

엘레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다. 홉니와 비느하스. 아들에게 제사장 직분이 세습되는데, 하나님께 올리기도 전에 홉니와 비느하스가 고기를 탐내고, 성막에서 수종을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는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그때 엘리가 아들둘을 크게 꾸짖지 않자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을 엘리에게 보냈지만 그 예언을 듣고도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성송에서 자고 있는 어린 사무엘. 어디선가 자기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깨서 엘리에게 갔는데, 

엘리는 사무엘을 부른적이 없었다. 그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해서 누구도 그게 여호와의 목소리인줄 몰랐으나 세번 반복되자 그때서야 엘리가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는구나!'를 깨닫게 된다. 


"여호와여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라고 말하는 사무엘. 이 장면을 들으면서 카라 생각이 났다. 아이를 임신했을때 여호와의 음성을 들었다는 카라. 살아생전 나같은 믿음이 약한자에게도 그런 음성을 듣는 날이 올까. 그런날이 정말 올까....


(그 다음 전개는 전쟁터다)


블레셋은 원래 있어서는 안될 민족이다.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이방 민족 모두 진멸하라고 말씀하셨는데

100%다는 아니지만 98% 진멸하였기에 이정도면 됐다, 싶었는데 그들이 바로 블레셋으로 살아남아 더 큰 민족이 된거다. 헷족속 통해 철병기를 받아들여 더 힘이 세진 것.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연히 여호와가 보호해주리라 믿고 전쟁을 나갔는데 대패했다. 전쟁에 지자 마치 우상섬기듯 제사장 홉니와 비느하스가 언약궤를 전쟁터로 들고갔지만 전쟁애서 홉니, 비느하스도 죽고 언약궤도 뺏기고, 뒤로 넘어져서 목뼈가 부러져 엘리마저 죽게 된다. 

비느하스의 아내가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기 이름이 이가봇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났다는 뜻)


그렇다면 빼앗긴 언약궤는 어디로 갔을까?

블레셋은 아스돗, 아스글론, 가사, 에그론, 가드 다섯개 중심도시로 크게 나뉘는데 언약궤는 아스돗으로 가게 됐다. 블레셋-아스돗이 섬기는 신은 다곤. 다곤은 상체는 사람, 하체는 물고기. 언약궤와 함께 있던 다곤신상이 무너져내리고 아스돗 사람에게 종기가 나자, 그 언약궤를 아스돗에서 가드로, 가드에서 에그론으로 옮기게 된다. 멈추지 않는 종기재앙이 계속되자 결국 언약궤는 *벧세메스로 가게 된다. 블레셋 신을 섬기는 제사장들이 빨리 언약궤를 돌려보내자고 회의를 한 것. 그냥 보낼수 없으니 어디서 들은대로 속건제를 드리고 보내자고 한 것. 

벧세메스를 보고 기뻐하는 이스라엘 사람들. 언약궤를 싣고 온 암소로 번제를 드리는데 여기서도 잘못됐다. 레위기 1장을 보면 번제는 숫소로만 드리는건데......(기록이 없어서 구전으로 전해진 것에는 한계가 있었던것은 아닐까.....싶은데) 언약궤를 드려다보면서 70만명이 죽자 '기럇여아림'을 다시 언약궤를 보내게 된다.

레위지파 아비나답 집에 언약궤가 20년간 있게 된다. 


미스바 성회에서 사무엘이 이방신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한다. 사무엘이라는 제대로 된 선지자를 통해 백성들이 진심으로 회개하자 부흥이 일어난다. 그때 사람들이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블레셋 사람들이 치러오자, 사무엘이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상황속에서 하나님이 블레셋을 무찔러준다. 하나님이 아니면 할 수 없었던 상황들.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으로 기념비 '에벤에셀'을 세웠다.


사무엘상 8장에 슬픈 이야기, 사무엘의 아들들이 금품을 받고 판결을 올바르게 하지 않았다. 

사무엘 당신의 아들들은 문제가 있으니 우리도 이방인들의 왕처럼 왕을 세워달라는 장로와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저들이 너를 버린게 아니라 나를 버린거니 저들에게 왕을 세워주어라'라고 말한다. 

미스바 성회를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들의 말을 듣되 왕의 제도를 엄격히 가르쳐주라고 말한다. 너희가 왕의 종이 될텐데 그래도 왕을 세우겠느냐? 갈때까지 가보는 인간의 근성...

(이 대목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져 눈물이 흘렀지만 한편으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강력한 통치자를 원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것도 아니었다)


* 벧세메스는 상기 지도처럼 블레셋과 이스라엘 접경지역으로 레위지파가 살고있는 곳이었다. 



Part 2. 그렇게 세워진 이스라엘 첫번째 왕 '사울' (사무엘상 9장~20장)

아직도 사사시대. 베냐민 지파에 '기스' 라는 사람이 있는데 기스의 아들이 바로 사울이다. 

"사울아 집에 있는 암나귀들이 나갔으니 찾아와라" 당시 암나귀는 자동차처럼 귀한 재물이었다. 숩땅근처 라마에 유명한 선견자(선지자) 사무엘이 살고 있는데 그 사람에게 물어보자고 사환(개인집에 고용되어 심부름을 하는 사람)이 말을 한다. 그 전날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베냐민 지파 한사람이 올텐데 그 사람이 왕이 될테니 그사람에게 기름 부어라"라고 말씀하셨다. 사울이 찾아오자 환대해주는 사무엘.레위인의 첩을 강간하여 멸족당할뻔해서 가장 작아진 베냐민지파의 사람을 왕으로 세우겠다고하자 겸손하게 말하는 사울. 미스바에서 12지파를 모이게해서 "너희들이 그간 원한 왕을 뽑아주겠다"고 사무엘이 말하고 왕은 제비를 뽑아 결정하겠다고 말한다. 유다, 에브라임 지파는 인원수가 많아서 유리한데 결국 베냐민지파가 뽑히고 그 안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왕으로 뽑히게 된다. 

11장 이스라엘땅 길르앗 야베스를 계속 괴롭히는 <암몬>. 사울은 왕이 되었지만 밭을 갈던 중에 하나님의 거룩한 분노가 올라와서 이스라엘 12지파들에게 소를 12조각으로 찢어 보낸다. '길르앗 야베스'를 구하는데 동참하지 않는 자는 이 소처럼 될거라고 하자,두려움에  33만명이 모여서 길르앗 야베스를 돕고 암몬을 무찌르게 돈다. 그제서야 사울을 인정하는 백성들. (초반에는 멋진왕이었던 사울)

12장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더 큰 일이 일어날거다. 너희가 밀을 벨때 (비가 오면 안되는데) 하나님이 우레와 비를 내리게 할꺼다. 그제서야 하나님이 이미 왕인데 사람의 왕을 구한 자신들의 죄를 뉘우친 백성들에게 사무엘이 나는 끝까지 너희를 위해 기도하겠다, 고 말하며 기도하는 사람이 된다. 

13장 블레셋과 전쟁하게 된 사울. 제사를 지내야하는데 사무엘이 안오자 사울이 제사를 먼저 지내게 된다. 제사를 지내자마자 딱 도착한 사무엘이 사울에게 "지금 뭐하는건지"에 대해 묻는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된 일을 행했다.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왕의 나라가 길었을텐데 하나님이 다른 사람을 왕으로 세우겠다"고 말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듣는다.


15장 아말렉은 어떤 존재인가?

출애굽할때 아말렉들은 하이에나처럼 뒤쳐진 약자들을 공격했던 민족이다. 

하나님이 그때의 일을 기억하고 사울에게 아말렉 다 치라고 명령하는데 좋은 소, 좋은 양이 아까워서 전리품을 살려두는 사울.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것을 후회한다" 하나님이 사울의 불순종에 깊이 후회하는 하나님. 아말렉 다 정리했냐고 묻는 사무엘에게 사울이 변명한다. 



여호와께 제물로 바치면 좋을것 같아 살려둔 거라고 핑계를 대자 그때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한다. 그 유명한 말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고 말하며 하나님이 다른 왕을 세우실거라 말했는데 사울은 그말을 또 듣지 않았다. (사람이 자기 의에 취하면 하나님의 옳은 방향을 들을 수 없는 지경이 되는 것 같다)



아멜렉의 아각왕을 살려둔 사울. 사무엘이 그 왕을 처단하나 뒤 사무엘이 사는 동안 다시는 사울을 만나지 않았다. 사람들의 요구로 세워졌던 사울은 결국 몰락한다. 사무엘을 베들레햄으로 이끄는 하나님. 베들레햄 이새라는 사람의 아들 다윗을 왕으로 세울거라고 말씀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베들레햄 이새에게 간 사무엘은 조각미남같은 엘리압의 외모를 보고 하나님에게 이 사람이 왕이 될 상이냐? 물으니 하나님이 또 그 유명한 말씀을 하신다. "나는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고 그 중심을 본다". 둘째 아비나답도 아니고, 줄줄이 아들들 7명이 탈락하고....양을 지키는 '볼품없는' 막내 다윗이 이스라엘 두번째 왕이 된다. 여호와의 영이 다윗에게 임하고, 사울에게서 떠나게 된다. 이후 조울증처럼 기복이 심한 정신병이 사울에게 찾아오게 되고 이에 사울 주변 사람들이 음악테라피를 통해 사울의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그때 그 수금 잘 타는 청년이 바로 다윗이었다.


17장 다윗과 골리앗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골짜기에서 대치중)

전쟁터에 있는 형들에게 도시락을 갖다주라는 아버지 이새의 말을 듣고 도시락 배달을 온 다윗이 하나님을 모욕하는 골리앗을 보고 '거룩한 분노'가 임해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나선다. 그런 다윗이 기특해 자신의 갑옷을 주는 사울왕.

양을 삼킨 사자의 아가리를 찢어 양을 구해낸 다윗이 하나님을 믿고 골리앗에게 출사표를 던진다


"너는 칼과 단창으로 나와라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하나님의 군대 이름으로 네게 나아간다" 골리앗 이마에 정면으로 돌이 박히면서 바로 골리앗이 쓰러진다. 골리앗 칼을 빼서 골리앗의 목을 친 다윗, 이 모든것은 하나님이 하셨다.

사울이 죽인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자는 만만이라는 소문이 돌자 질투가 든 사울이 자신이 죽을때까지 다윗을 미워하기 시작한다. 다윗을 좇으며 허송세월하는 사울. 질투에 사로잡혀 다윗을 죽이려고 한다. 

내딸과 결혼하려면 블레셋인의 표피 100개를 벗겨오라고 말하는 사울. 블레셋과 싸워서 죽었으면했는데 다윗은 100개의 표피를 가져온다. 

19장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을 응원해주는 멋진 친구였다. 멋진 다윗을 죽이려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는 요나단. 

20장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도망간 다윗은 다시 요나단에게 가서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체 내 잘못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다윗도 사위니까 매달 가족들과 식사를 해야하는데 인간인지라 다윗도 그런 사울이 무서워서 요나단의 도움을 청한다.



Part 3. 

21장 

다윗의 첫 도피처 '놉'에는 제사장 아히멜렉이 거주한다. 사울왕의 사위이자 늘 군대아 함께 있어야 하는 다윗이 혼자 온 다윗을 보고 놀란 아히멜렉. 골리앗의 칼을 보관하고 있던 아히멜렉에게서 그 칼을 가지고 나와 가드로 향하는 다윗. 블레셋으로 가면 사울에겐 죽지 않을 것 같았는데...블레셋 사람들도 모두 알게 되어 다윗은 미친척하면서 목숨을 지킨다. 다시 '아둘람'이란 지역으로 가는 다윗 주변에 400여명의 동지들이 생긴다. 

에돔 사람 '도엑'이 그때,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떡도 주고 칼도 주었다고 고하자 사울이 제사장 85명과 놉의 모든 준민, 가축까지 죽이는 끔찍한 죄를 범하게 된다. 이를 듣고 마음 아파하는 다윗. 

23장 이스라엘 지역 그일라를 약탈하는 블레셋. 

항상 하나님께 묻는 다윗. 어떻게 할까요?하자 바로 블레셋을 치라는 하나님. 그러나 도망자 신분으로 전쟁이란 가당치 않다고 반대하는다윗의 사람들의 이견이 있자 그때 다시 다윗이 하나님에게 다시 여쭤본다. "쳐라! 그일라로 내려가라"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그런데 의리없는 그일라 사람들이 사울에게 다윗이 여기있다고 말해준다. '십' 사람들도 역시나 다윗의 위치를 사울에게 이른다.

다시 '엔게디'로 도망간 다윗에게 사울이 3천명의 부하와 함께 쫓아오다 '변의'가 생겨 동굴속에서 일을 보는데 한치앞도 모를 일이 벌어진다. 바로 그 동굴에 다윗과 부하들이 숨어 있었던 것. 


다윗의 바로 앞에서 볼일을 보는 사울왕을 칠 수도 있었으나 다윗은 하나님이 기름부은자를 칠수없다면서 대신 사울의 못자락만 벤다. 멀리서 사울을 부르는 다윗. 나는 당신을 죽이지 않고 옷자락만 살짝 베었다면서 자신의 진심을 호소하는 다윗. 

그 마음에 감동한 사울이 운다 (마음이 왔다갔다 하는 사울)



사무엘 25장 '마온'에 사는 '나발'의 이야기가 나온다. 나발은 어리석다는 뜻.

양털깎는 축제중인 나발에게, 다윗이 부하를 보내어 먹을 것을 좀 달라고 청하는데 단박에 거절하는 나발의 무례함에 다윗이 분노한다. 총명한 여인 '아비가일'이 급하게 식량을 준비하여 다윗의 손에 피를 묻히지말고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한다. 열흘후 나발은 병들어 죽게 되고, 다윗은 아비가일과 결혼하게 된다. 


26장 다윗의 부하 아비새가 사울을 죽이겠다고 하자 다윗이 말린다. 여호와가 기름부은자를 함부로 죽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번에도 사울을 죽이지 않고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창과 물병만 가지고 나오는 다윗. 계속 악령에 시달리는 사울. 질투에 눈이 먼 안타까운 인생.


27장 자기 생각대로 다시 블레셋 왕 아기스에게 간다. 하나님께 묻지않고 간 다윗. 

블레셋 성읍 '시글락'을 달라고해서 그곳에서 살게된 다윗. 시글락에서 이스라엘 천적 '아말렉'을 친다. 

아말렉을 쳤는데 유다를 치고 왔다고 거짓말하며 아기스 왕의 신뢰를 받은 다윗. 


28장 사무일에 죽고 악령에 괴롭자 변장을 하고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사울. 신접한 여인의 입을 통해 다시한번 다윗이 왕이 될거란 말을 듣고 사울은 식음을 전폐하게 된다. 


29장 블레셋과 이스라엘 전쟁에 아기스 왕이 다윗을 데려가려고 한다. 블레셋의 다섯방백이 반대했다. 다윗이 전쟁에 나가서 갑자기 휙돌아 우리를 치면 어쩌겠냐고 대거반발.전쟁터에 나가지 못하고 새벽에 시글락으로 돌아오는 다윗. 이것 또한 하나님이 인도하셨다. 이스라엘의 왕이 될 다윗이 블레셋 왕들과 이스라엘을 치러 갈 수없기에 다윗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30장 아말렉이 시글락을 쳐들어오고, 다윗의 부인과 가족과 재산을 보두 뺏어가자 시글락 성 사람들이 다윗에 대한 원망이 컸다. 다윗이 하나님께 묻자, 하나님이 아말렉에 가면 다시 찾아올 수 있으니 가서 치라고 한다. 


31장  다시 길보아산에서 이스라엘가 블레셋의 전쟁이 일어난다.

블레셋에 쏜 화살에 맞은 사울. 할례받지 않은 블레셋에게 죽을수 없어 자결한다. 그 전장에서 사울의 아들들이 다 죽는다. 다윗이 좋아하는 요나단까지 죽는다. 





사무엘하

사울에 이어 이스라엘 왕이 된 다윗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로 어디에가든 승리하는 복을 누리지만 후반부에는 죄를 범하며 추락한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엎드리면서 믿음의 생활을 이어가는 다윗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PART 1 (1장~10장까지)

사울과 아들 3형제가 다 죽고 사무엘상이 끝났다. 아직 시글락 땅에 있는 다윗.

(하나님이 진노하는 민족) 아말렉 청년이 와서 다윗에게 자기가 사울을 죽였다고 말하자 자신의 옷을 찢고 슬퍼하면서 '여호와가 기름부은자를 죽일 수 있느냐'말하고 그 청년을 죽인다.

요나단과 사울을 위해 애가를 지어 부른 다윗.

사울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며 자신을 죽이려고한 사울을 끝까지 품어주는 다윗.


사울이 죽었음을 알게 되고 하나님께 길을 묻자 

하나님은 이스라엘땅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해주셨다. 헤브론으로 가는 다윗.

'길르앗 야베스'사람들이 암몬에게 괴롭힐 당할때 다윗이 12지파 사람들을 모아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도와주었던 것을 기억하고 늘 다윗에게 고마워했던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길보아에서 죽은 사울의 시체를 데려와 장사를 지내주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은 다윗이 그들에게 "내가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의 왕이 되었다"고 말해준다.그런데 아직은 사람들이 다윗을 왕이라고 인정하지 않았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과 사울의 오른팔 '아브넬'이 힘을 합쳐서 사울왕 이후 체제를 이어가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이스라엘 왕이 되기 위해 다윗의 오른팔 요압과 아브넬이 싸우게 된다.


다윗의 장군 요압의 동생 아비새와 아사헬이 들노루처럼 엄청 빨랐다. 아사헬의 단점은 빠르긴한데 단점이 브레이크가 없어서 돌진하다 그 자리에서 아사헬이 죽게 된다. 동생 아사헬의 복수를 하게 되는 요압. 지금 당장은 사울의 왕인 이스보셋. 그러나 실세는 아브넬. 무늬만 왕인 이스보셋 체제에서 이스라엘을 실제 통치하기 시작했다.


사울의 첩 리스바와 통간한 아브넬. 왕의 첩은 후계자의 소유인데 그걸 차지한 아브넬에게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대항하지만 오히려 더 당당하게 말하는 아브넬에 두려움을 느낀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아무말도 하지 못하자 아브넬은 헤브론의 다윗에게 찾아간다. 다윗의 편에 서기로 한 아브넬. 나쁠게 없는 제안을 받은 다윗. 마침 전쟁에서 돌아온 요압.요압은 동생 아사헬을 죽인 원수 아브넬이 헤브론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칼로 찔러 아브넬을 죽이게 된다. 언약을 맺으러 온 아브넬을 칼로 찔러 죽인 것은 엄청난 사건이었다. 다윗이 금식을 선언하고 진심을 다해 아브넬의 장사를 지내며 슬퍼하고 애통해하자 사람들이 다윗이 아브넬을 죽인게 아님을 알게 된다. 처세술이 뛰어난 다윗의 면모를 볼 수 있다. 

컨트롤하기 너무어려운 요압. 아브넬이 죽자 맥이 풀리고 불안한 이스보셋. 낮잠을 자던 이스보셋을 레갑, 바아나 등의 부하셋이 죽여 이스보셋 머리를 들고 다윗에게 갔다. 레갑과 바아나는 다윗을 몰라도 너무 몰랐던 것. 좋아하기는 커녕 다윗은 레갑과 바아나를 바로 처형시켰다. 이스보셋 머리를 들고 아브넬 무덤에가서 같이 장사를 지내주는 다윗. 

옳지않은 행동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처단하는 다윗. 그 중심에는 하나님이 있었다.

사무엘하 5장 드디어 통일왕국이 되어 다윗이 왕이 되고 헤브론에서 기름 부음을 받았다. 7년 6개월은 헤브론. 33년은 예루살렘에서 통치했다. 다윗이 가장 먼저 한일은? 다윗성=예루살렘 세우는 것. 

그때 예루살렘에는 여호수아때부때 가나안 족속을 치지 못해서 기세등등 살고 있는 여부스 족속이 있었는데 예루살렘 수로를 통해 침투하여 다윗성(예루살렘)을 차지했다. 그때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치러 오는데, 다윗이 하나님에게 묻고, 블레셋을 친다. 이후 블레셋은 사무엘하에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사무엘하 6장 안정된 통일국가가 되었다. 늘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윗. 


그런데 언약궤는 어디 있을까?

제사장 아비나답의 집 기럇여아림에 있다. 70년동안 그곳에 있는 언약궤. 자면서도 언약궤 생각뿐인 다윗 (시편 132편). 바알레유다(=기럇여아림)로 가서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오는 다윗. 레위지파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 수레에 언약궤를 실어서 옮기는데 소들이 갑자기 펄쩍뛰길래 손으로 언약궤를 보호하려고 만지다가 바로 죽게됐다. 나쁜 의도도 아닌데 언약궤를 만지자마자 죽게되는것을 본 다윗이 예루살렘까지 오지 못하고 오벧에돔의 집에 언약궤를 맡기게 된다. 3개월동안.

그때부터 레위지파와 언약궤에 대해 열심히 공부한 다윗. 레위지파중 고핫자손이 어깨에 메어서 옮겨야 한다는것을 알게됐다. 소가 끄는 수레가 아니라. (이 당시는 유튜브도 없고 구글도 없는데, 어쨌거나 공부하는 다윗 너무 멋짐. 아직 밧세바가 등장하지 않았은까..이때까진 멋짐 뿜뿜하는다윗의 면모들뿐이다. 아니 근데 왜 그랬냐고...)

율법대로 조심히 여섯걸음을 떼보는 고핫자손들. 아무문제없이 예루살렘까지 온 언약궤를 보고 기뻐하며춤을 추는 다윗을 보고, 

사울의 딸이자 아내 미갈이 그모습을 보고 '채신머리없이 뭐하는 짓이냐'는 마음을 가졌다. 이스라엘의 축제와도 같은날. 신나게 집으로 돌아온 다윗을 보고 바로 잔소리하는 미갈. 이스라엘 왕이 채신머리 없이 몸을 드러내서 춤을 추냐는 아내 말에 표정이 싹 변하는 다윗.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날까지 자식이 없었다)


사무엘하 7장

다윗의 곁에 있는 나단. 나는 궁궐에 사는데 하나님은 덩그런 휘장가운데 있는게 마음 아프다고 말한다. 사무엘상 7장=역대기 17장과 진도가 같다. 이후에 성전을 건축하는 아들 솔로몬.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까지 이어진다. 남유다는 다윗의 혈통으로 이어지는 왕. 

우리 하나님은 휘장가운데 있는데...라는 말에 감동한 하나님이 니 시는 영원히 이어진다. 예수까지. 그 어마어마한 계획을 나단을 통해 듣고 다윗은 엄청나게 감동하게 된다. 먼 장래의 일까지 알려주시는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한다.


사무엘하 8장 어디서든 승리하는 다윗

메덱암마를 치면 거의 블레셋을 정복한거란 의미. 병마를 많이 두지말자, 아내. 은금 많이 두지 말라는 말을 듣고 오히려 적군의 말의 힘줄을 끊어버리는 다윗. 





사무엘하 9장 요나단이 자기 가족을 지켜달란 말이 기억난 다윗

그의 아들을 수소문하여 므비보셋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는데 어렸을때 종에 의해 떨어져서 두 다리를 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므비보셋에게 사울의 땅을 돌려주는 다윗. 평생 나랑 같이 밥을 먹자(가족이라는 의미)고말한다. 요나단의 아들을 챙기는 다윗. 


사무엘하 10장 다윗과 친했던 암몬 나하스 왕이 죽자 조문사절단을 보냈다. 

암몬 신하들과 나하스 아들 하눈 왕은 다윗의 조문사절단에게 창피함을 주려고 수염과 바지를 짤라 돌려보냈다. 예루살렘에 들어오지말고, 여리고 성에서 수염이 자랄때까지 기다려라, 라고 말하는 다윗. 화가난 다윗은 암몬으로 싸우러간다. 요압과 아비새가 나가서 이스라엘이 암몬에 완승한다. 


PART 2 (11장~24장까지)


사무엘하 11장 충신 '우리아'의 부인 밧세바가 목욕하는 것을 보고 한눈에 반한 다윗.

남편은 전쟁터에 있는데 임신을 하게 된 밧세바. 다윗은 우리아를 불러 밧세바와 동침하게 하려고 하지만 우리아는 다윗의 회유에 넘어가지 않고 전쟁중에 집으로 돌아가지않는다. 전쟁터에 있는 요압에게 편지를 보내 '우리아를 최전선에 세워 죽게하라'고 한다. 그 편지를 우리아가 직접 들고 요압에게 가서 전하고 요압은 이해할수없지만 왕의 명령이라 그대로 행한다. 이후 다윗은 밧세바를 아내로 삼는다.



사무엘하 12장 다윗의 죄를 책망하는 나단

'집에 재앙이 오고 네 아내들은 사람들 앞에서 백주 대낮에 동침하게 되리라'라고 말하는 나단에게 바로 무릎끓고 우슬초로 회개하게 해달라고 눈물로 청한다. 이게 사울과 다윗의 차이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바라고 회개하는것이 대단하다. 그러나 공의의 하나님. 아이의 죽음을 예언한 나단의 말대로 결국 아이가 죽는다. 아이를 살려주실까 싶어 금식했는데 이미 죽었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인 다윗. 그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해서 아들을 낳게 하는데 그게 바로 솔로몬이다.


사무엘하 13장 다말의 친오빠가 압살롬. 다말을 짝사랑한 배다른 형제 암논이 다말을 겁탈하고 다말을 내쫓았다.

압살롬이 암논을 죽이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양털깎는 순간은 거의 축제기간. 그 자리에서 양털깎을때 암논을 죽이고 압살롬을 도망을 간다. 밧세바 사건당시 "다윗집에 칼이 떠나지 않을거다"라는 하나님 말씀이 실현되고 있다. 요압이 보니 다윗이 압살롬을 그리워하는것 같아서 압살롬을 데리고 왔는데 다윗이 그를 보지 않는다. 압살롬 마음에는 적개심과 상처가 생겨 다윗과대적하려고 계획을 세운다. 압살롬도 진짜 잘생겼다고 함. 그렇게 압살롬이 사람들 재판도 돕고 이야기도 들어주면서 민심을 얻기 시작한다. 헤브론가서 하나님뜻 이루기 원한다는 압살롬 청을 들어주는 다윗.


사무엘하 15장

주목해야할 인물 아히도벨. 뛰어난 전략가도 압살롬에게 넘어감을 다윗이 알게된다. 제사장 사독과 레위 사람들이 언약궤를 가지고 따라왔는데 다윗이 도로가져가라고 다윗이 명했다. 사무엘상에서 엘리 제사장 시절에 언약궤를 가지고 가면 블레셋 전쟁에 이길것 같아서 우상처럼 여기던 시절이 있었는데 사독도 그런 목적이었으나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 내가 은혜입으면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계신데를 보이시리라'고 말했다. 역시 다윗! 그러나 이모든 것은 밧세바를 탐한 죄로 인한 것.

이때 다윗을 따르겠다는 친구 후새에게 '너는 오지말고 마치 압살롬의 편이 된것처럼 아이디어를 주면서 아히도벨의 전략을 견제하라'고 말한다.


무엘하 16장 

피난길에 만난 첫번째 사람 시바. 므비보셋과 다윗을 이간질하는 시바. 

피난길에 만난 두번째 사람 베냐민 지파 시므이. 돌을 던지며 저주하는 시므이. '니가 사울왕을 멸하게 했다' 시므이를 치려는 아비새에게 다윗은 그를 말리며 '내아들 압살롬도 내게 그러는데 저사람이라고 안그러겠느냐. 저사람이 저주함으로 인해 여호와가 나를 보호해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히도벨에게 계략을 구하는 압살롬에게 다윗이 남겨놓고간 후궁 10명가 동침하라고 한다. 백주 대낮에. 나단의 예언이 실현되는 장면이다.


사무엘하 17장

아히도벨 전략 VS 후새의 전략. 지금 막 도망간 다윗을 치려면 아히도벨 전략이 더 좋으나 하나님이 일하심으로 이해 압살롬이 후새의 전략을 채택하게 하셨다.  압살롬의 군대를 이긴 다윗의 부하들. 말을 타고 도망가다가 나무에 머리카락이 걸려 대롱대롱 매달리게 된 압살롬. 반역한 압살롬은 요압에 의해 죽게 되는데,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는 다윗. 이긴 다윗의 부하들이 왕의 눈치를 보자 화가난 요압이 '대적 압살롬이 죽은게 아니라 우리가 죽는게 나을뻔했냐 왕이 이러면 우리가 더 힘들어진다'고 말하자 성문앞에 앉은 다윗. 다윗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다윗이 귀환길에 다시 세사람을 만나게 된다.


19장 그때 그 시모이가 잘못을 뉘우치고 베냐민 지파를 데려와 사죄한다. 그를 용서하는 다윗

그다음 시바가 고발했던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와서 다윗에게 말한다. 시바의 이간질로 마음이 상한 다윗. 그러나 진실을 말하는 므비보셋의 말을 듣고 다윗의 마음이 풀려서 시바에게 준 땅을 반반 나누라고하자 므비보셋은 그런것 모두 필요없다고 거절한다. 모두 시바에게 줘도 된다고.

세번째 노인 바르실래. 압살롬때문에 도망가는 다윗을 도와 먹을것을 가져다준 바르새. 너무 고마운 마음에 다윗이 바르실래이 남은 인생 평생을 책임지겠다고하지만 나는 80세고 됐으니 내 아들 '김함'을 챙겨달라고 하자다윗이 김함을 평생 챙겨주었다. 


무엘하 20장.

혼란스러운 틈을 타 반역을 일으킨 세바. 아마사 장군에게 정리하라고 했는데 늦게 온 아마사. 아비새와 요압이 세바를 쫓으러 가다가 아마사를 죽인다. 한 성읍에 숨은 세바를 찾기 위해 성벽을 허물려고하자 그 성읍에 여인이 '세바 목을 베어' 내어주면서 허망하게 세바의 반역사건이 해결됐다.



사무엘하 24장

다윗의 인구조사 명령에 요압이 조사하니 군사 130만명이 되었다.

근데 하나님이 어련히 알아서 채워주시는데 명분없는 인구조사를 한일에 대해 다윗이 회개하자 선지자 갓이 3가지중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 7년 기근, 3개월 도망, 3일 전염병중에서 다윗은 세번째를 택하고 그로인해 7만명이 죽게된다. 아라우나 타작 마당에서 제사를 지내는 다!  모리아산, 이곳은 나중에 이곳에 솔로몬이 성전을 짓는곳이다.



이렇게 사무엘상하 대장정이 끝이났다! 

내용이 방대하여 정리하기 좀 힘들었음.....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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