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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Mar 10. 2024

구약 9편, 열왕기상


열왕기는, 열명의 왕이라는 뜻이 아니라 '왕을 나열하다' 라는 뜻이다.

열왕기는 많은 성경학자들이 '바벨론 포로 시기'에 기록되었다고 추측한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사람들이 왜 우리는 성전에 갈수없지? 안타까워 하는 마음으로 기록한 책이다.










열왕기상

Part 1. 열왕기상 1~11장 <주인공은 솔로몬>

노년기 다윗, 수넴여인 아비삭,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


1장: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가 다윗왕이 쇠약해지자 스스로 왕이 되겠다고 나서면서 세력을 키운다.

이에 선지자 나단이 솔로몬의 엄마 '밧세바'를 찾아가서 이러다 솔로몬이 왕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린다. 이에 다윗이 '나의 대를 이을 왕은 솔로몬'이라고 말하며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 제사장 '사독', 선지자 '나단'과 함께 기혼에 가서 솔로몬에게 기름 부으라 명했다. 다윗왕의 노새를 탈고 뿔나팔을 불면서 전국에 알리라고.



2장: 마지막으로 '주의할 세사람'을 언급하는 다윗. (1) 권력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요압'을 주의해라 (2) 돌을 던지며 다윗을 저주한 시므이도 주의해라 (3) 피난가는 다윗을 도움을 준 '바르실래'의 아들들을 부탁한다. ‘아도니야'가 다윗의 시중을 들던 ’아비삭을 아내로 삼게 해달라고‘ 청하자 이에 솔로몬이 아도니야가 '왕권을 빼앗겠다'는 의미를 눈치채고 아도니야를 처단한다. 그리고 다윗의 유언대로 요압과 시므이도 처단하며 왕권을 강화한다.


3장: 일천 번제(한번에 천마리의 양, 소를 드리는 제사)를 드린날밤 여호와가 솔로몬에게 "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까" 물어봄. "듣는 마음을 내게 주사 선악을 구분하게 하소서!" 그에 감동한 하나님. 장수와, 원수에 대한 복수를 바라지 않고 듣는마음(지혜)를 구하자, 니가 구하지 않은 부와영광 지혜를 함께 주겠다고 약속함.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나라를 잘 다스리는 솔로몬!

* 솔로몬을 찾아온 창기/ 한 아이를 두고 싸우는 두 여자. 솔로몬이 공평하게 아이를 반으로 나누라고 재판. 그러자 친모가 급하게 막아서면서 그냥 이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고 아무쪼록 죽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나쁜여자는 아이를 반으로 나눠달라고 한다. 지혜롭게 친모를 밝혀낸 솔로몬!


4장: 솔로몬에게 엄청나게 부어주시는 하나님. 유프라테스 강부터 블레셋 애굽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이 나라를 다스림.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 나무아래에서 평화롭게 살았다' 고 기록됨.


5장: 성전건축을 준비하는 솔로몬. 다윗시대에 다윗이 하나님 성전 없는 것을 마음아파했을때 하나님이 나단 선지자통해서 다윗에게 "너는 성전을 건축하지 말라 네 아들이 할것이다" 라고 말한 예언이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설계 아이디어는 다윗에게 주었고 다윗이 솔로몬에게 전수했다. 역대상 28:19에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이 모든일의 설계를 내게 알려주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6장: 모리아산에서 애굽에서 나온지 480년만에 하나님의 성전이 지어진다. 성전만 지으면되는데, 다윗성도 있는데 다른곳에 솔로몬왕궁을 지었다. 엄청 화려하게 13년에 걸려서 (성전은 7년걸림).


8장: 드디어 성전으로 언약궤를 지성소 안으로 옮김. 구름. 하나님이 임재함. 솔로몬이 아주긴 기도를 한다. 하나님의 법도와 계명을 지키겠다고 한 솔로몬의 꿈에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하지 않고 또 직접 나오셨다. "네가 다윗처럼 순종하고 율례와 법도를 지키면 왕위에 오를 사람이 끊이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다른 신을 섬기면 이 성전도 던져버릴 것이고 속담거리가 되게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9장: 솔로몬 왕은 여호와를 위해 해마다 세번씩 번제와 감사제목으로 제단에 분향을 한다.

10장: 스바의 여왕이 소문보다 더 멋진 성전과, 솔로몬의 언변에 반하여 선물을 한다. 순금 120달란트 (약 4020kg). 하나님 은혜로 솔로몬 왕국이 부강해진다. 그런데 지혜로웠던 솔로몬은 판단력이 흐려지고, 영적으로 어두워져갔다.









11장

신명기 17장에 왕에 대해 명시해둔 세가지 (1) 병마를 많이 두지 말것 (2) 은금을많이 쌓지 말것 (3)여자를 많이 취하지 말것, 모두를 솔로몬이 어겼다. "네가 이걸 지키지 않으면 이 나라 빼앗아서 너의 신하에게 주겠다"고 하나님이 경고했지만 솔로몬이 귀가 닫혀 듣지 않았고 결국 하나님은 아히야 선지자를 통해 또다른 왕을 세우게 되었다. 그 신하가 바로 여로보암! 아히야 선지자가 옷을 찢어 열조각을 주면서, 이스라엘이 열지파를 하나님이 나눠주게 될것을 말해준다. 이에 화가난 솔로몬을 피해 여로보암이 애굽으로 도망을 가게 된다.

* 솔로몬이 애굽의 딸과 결혼하고, 그외 이방여인 (모압, 암몬, 에돔, 시돈, 헷) 천명을 취하면서 온갖 이방신을 뫼게 된다, 우상으로 나라가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지혜를 많이 가졌는데도 끝까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지 못하였다. 너무 많이 가지거나 이루려고 집중하기보다 다윗처럼 하나님께 먼저 물어보고 점검하는 우리가 되길!


Part 2. 열왕기상 12~16장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세겜(정치적, 종교적 중심지)으로 갔다.

솔로몬 당시 다윗성을 수리하고 관리하던 신하가 여로보암.

솔로몬을 피해 애굽에 가 있었던 여로보암은 솔로몬이 죽었다는 것을 알고 르호보암을 찾아가서 '그간 솔로몬때문에 너무 힘들었다'고 말한다.

이에 원로 장로에게 물어보자 그 말을 들으면 백성들이 왕을 따를거라고 한다.

근데 젊은 신하들은 여로보암의 말을 들어주지 말라고 한다.

르호보암은 젊은 신하들 의견을 채택하여 "우리 아버지는 채찍으로 세금내라고 했다면 나는 전갈 채찍으로 할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다윗왕조에서 등을 돌린 백성들 열지파가, 이른바 '여로보암 10지파'와 위로 올라간다. 북으로!


여로보암과 10지파가 북으로 올라가고 나머지 유다&베냐민 두지파만 남유다에 남게된다


유다& 베냐민 지파만 르호보암이 다스리고, 신하 여로보암이 10지파를 다스리게 된다.

그런데 사람들을 다스리면서 1년에 3번 절기에 제사를 드리러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야하는데 (성전에 가려면 남유다로 가야하니까) 갔다가 배신하고 남유다에 머물러 돌아오지 않을것이 걱정된 여로보암.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애굽에서 살았던 여로보암 눈에는 금송아지가 화려해보였다) 성전갈 것없이 여기서 제사 지내라고 하고, 레위지파가 아닌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운다. 북 이스라엘 살던 레위지파들이 직업이 없어지자 전부 유다 예루살렘으로 내려오게 된다. 레위지파를 해임하였기에.

또, 7월에 제사지내야 하는데 자기 마음대로 날짜를 바꿔서 자기 마음대로 제사를 지냈다. 그러면서 점점 더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다.


13장: 북이스라엘로 올라온 하나님의 사람. 벧엘 금송아지앞에서 제사를 지내는 것을 보고 어떤 선지자가 예언한다. '다윗집에 요시야라는 아들이 이 산당 제사장을 다 제물로 바치게 될 것이다'라고. 요시야 종교개혁을 일으킨 남유다의 왕, 지금으로부터 308년뒤의 일을 어느 선지자가 예언한다. 그가 남다르다는것을 느낀 여로보암이 그를 대접하려하자 '하나님이 그렇게 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선지자는 대접받기를 거절했다.

여기다 망하게 될거라는 소문을 들은 늙은 선지자가 이 선지자에게 '하나님이 먹어도 된다고 했다'며 거짓말을 하며 먹을것을 대접한다.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했는데 먹었던 그 선지자는 사자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14장 : 여로보암 아들 '아비야'가 병이났다. 아히야 선지자에게 가서 아들이 어떻게 될건지 물어보라고 한다. 하나님이 아히야 선지자에게 말해주라고 명한다. '여로보암 아들 반드시 죽을 것이다. 북이스라엘 잘 다스리라고 신하를 왕으로 삼아줬는데 벧엘에 금송아지를 섬기는 것을 보니 너뿐만 아니라 아들모두 대가 끊길 것이다'


BC 722년에 멸망한 북이스라엘

BC 586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남유다, 이때까지 왕이 20명


아달랴 여왕을 제외하면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왕이 19명으로 각각 같다


남유다에는 선한왕이 몇있지만 북 이스라엘에는 선한왕이 하나도 없었다.

여호와 보시기에 남유다 '아사'는 그의 조상 다윗같이 정직하게 행하고 여호와를 지키려고했다.




르호보암이 아세라 상을 섬겼다




아합이 정말 나쁜 왕!

남유다 선한왕 '아사' 아세라 상을 만든 아사의 어머니 '마아가'. 우상을 토막내어 불사른 아사.

어머니를 태후자리에서 뺏어버림 BUT 북이스라엘 바아사왕과 싸울때 아사도 하나님께 묻지않고 아람왕 벤하닷에 도움을 요청한 아사의 약한면도 있었다.  


북이스라엘 왕조는 여로보암>나답> 쿠데타를 일으켜서 나답을 죽이고 왕이 된 바아사>엘라> 엘라를 죽인 시므리, 시므리가 왕이된지 7일째 사람들이 오므리를 세웠다, 이에 시므리가 자살한다> 이후 한동안 이어지는 오므리 왕조! 오므리왕 시절 이때 처음으로 북이스라엘 수도를 사마리아로 옮겼다 (원래 북이스라엘 수도는 세겜) 특별한 기록은 없지만 오므리 왕 아합이 본격적으로 악행을 저지른다. 선지자 엘리야의 이야기가 part 3에서 이어진다.



Part 3. 열왕기상 17~22장 <북이스라엘 대표 악의 축, 아합, 남유다 왕은 찬조출연>


17장 하나님이 엘리야 (나의 하나님은 여호와시다, 라는 뜻)에게 아합을 찾아가 '수년간 비가 오지 않을것이다'라고 예언하라고 말씀하심. 그릿 시냇가에 머문 엘리야에게 떡과 고기를 가져다주는 까마귀! 시돈땅 사르밧에 살고있는 과부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해서 생활을 하라고 안내해주신 하나님.

길르앗 출신 선지자 엘리야

아합왕의 아내 이세벨. 아주 악한 여자인데 시돈에서 섬기는 우상 바알,아세라를 모두 북이스라엘로 데려온 장본인이다. 시돈땅으로 엘리야를 보내신 하나님. 그곳에서 만난 사르밧 과부. 엘리야를 먼저 대접한 사르밧에게 하나님이 식량걱정없이 채워주심. 갑자기 병이든 사라밧의 아들이 갑자기 병으로 죽자, 자기 죄가 생각난 사르밧이 자기 죄를 고하면서 엘리야에게 자기 아들을 살려달라고 한다.


"내가 이제서야 하나님 사람이다. 당신 입의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인줄 아노라"라는 사르밧 부인. 기적을 통해 하나님 살아계심을 보여주시는 것.






18장 3년동안 비가 안옴. 바알과 아세라가 풍요의 신이라고 생각. 비못오게 하는것은 하나님인데!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아합왕을 만나서 담판을 지으라고 명령하신다. 아합의 신하 오바댜. 엘리야가 오바댜를 먼저 만난다.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를 멸할때 선지자들을 몰래숨기고 식량을 챙겨준 오바댜. 나를 궁지에 빠뜨리지말아달라고 부탁. 그렇게 드디어 만난 엘리야와 아합왕.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자여!'라고 말함. 당신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을 따르지 않았냐, 고 반박하는 엘리야.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갈멜산으로 오라고 해라! 850 VS 1로 갈멜산 결투를 벌이려고 한다.

바알+아세라 VS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 섬기는 신이 불을 붙여주면 이기는 게임! 무너진 제단을 쌓고 통4개에 물을 잔뜩붓는다.

심지어 3번 반복. 물을 붓지 않아야 그나마 탈텐데...응답하시고 당신이 하나님인걸 알게하소서, 하고 기도하니 여호와의 불이 내려와 모든것을 태우게 된다. 바알선지자 모두를 처형한 엘리야! BUT 여전히 비가 안온다. 무릎고 무릎사이에 머리를 넣고 기도하는 엘리야(진심으로 기도한 것? 신학자들 모두 왜 그랬는지 정확히 말하지 않은 부분). 3년만에 몰려오는 비구름!


19장

바알선지자 죽은것같이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려고 하자 엘리야가 도망간다.

브엘세바에서 하나님이 준비한 음식을 먹고 설득을 당한 엘리야가 스스로 호렙산까지 걸어간다. 광야로 도망간 엘리야. 동굴속에있는 엘리야. 패배의식에 휩싸인 엘리야. 사르밧 과부 아들 살리고, 바알선지자 죽인것을 보여줬는데도 낙담한 엘리야에게 하나님이 "나와봐라"하고 보여주신다. 강한 바람과 지진 불을 보여주시는 하나님. "엘리야가 니가 여기 왜 있느냐" 또 물어보신 하나님. 그러나 또 두려워하는 엘리야. 엘리야 선지자에게도 나타나는 약한모습.

호렙산=시내산,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은곳

당장 열매가 보이지 않아 힘들때, 하나님은 바알에게 절하지 않는 7천명을 남겨두신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다. 그 이야기를 하나님이 엘리야를 통해 우리에게도 소망을 주신다.


21장 나봇의 포도원

나봇의 포도원이 너무 훌륭한데 아합에게 팔지 않겠다고 하는 나봇. 이세벨이 나봇 포도원 성읍의 장로에게 편지를 보내서 거짓증인을 세워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고 하고 돌로 쳐죽여라'라고 명령한다. 거짓 증언을 시킨 아사벨. 아사벨 모함으로 돌에 맞아 죽은 나봇의 포도밭을 뺏는다. 이 상황에 분노한 하나님.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아합, 이세벨 피를 핥을것이라며 아합가문에 대해 예언한다.


22장

현재 북이스라엘 아합왕일때 여호와를 경외한 여호사밧.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

여호사밧 아들 여호람과, 아합+이세벨의 딸 아달랴가 결혼하여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선지자 400명을 모은 아합.

아합이 모은 400명의 선지자중에서 여호와의 선지자가 있는지 물어보는 여호사밧.

아합이 말하기를 그중 한사람이 여호와 선지자다. 그가 바로 미가야 선지자. 미가야 예언을 듣고 아합이 미가야를 감옥에 가둔다.

아람왕이 오직 아합왕만 죽이라고 명령하는데 왕의 옷을 입은건 여호사밧뿐, 아합은 일반사람과 똑같이 옷을 입고 참전했다. 아람왕이 보기에 여호사밧은 남유다왕임을 알고, 아합을 찾는데... 우연히 한 병사에 의해 일반백성옷을입은 아합이 화살을 맞아 피를 많이 쏟게된다. 왕의 옷을 입었다면 빨리 구제됐을텐데. 자업자득이랄까. 아합의 피를 개들이 핥게되었다. 하나님 예언이 그대로 되었다.


똑똑한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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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jennifernote/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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