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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nnifer Sep 13. 2016

나를 제대로 알아가기

#모든것은 'Why' 에서 부터...

지금부터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모든것은 '왜?' 라는 것에서 부터 의문을 갖지 않을수 없다.


수많은 질문 가운데서도 이유는 설명 할 수없지만 가장 결정적 단서를 쥐고 있는

'왜?'

'언제,누가,무엇을 ,어떻게?'


이 또한 많은 단서를 쥐고있는 열쇠 이지만

우린 결코 '왜?'라는 짧지만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 이 한 단어의 힘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


태초부터 인류는 유일무의 하게

생각이라는 것을 하는 동물

이라는 점에서부터 주목할 점이다.


인류의 등장은 왜..

수렵활동은 왜 하게 되었는지..

 공룡은 왜 모두 멸망하였는지..


이런맥락으로 보면 모든것의 시작은

'왜?'라는 의문점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거 같다..


즉 '왜 그런것일까?' 라고 사고를 하기 시작하고 연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인류가 자연에 관해 사물에관해 현상에 관해 알아온 것들은 무한하게 많다.

오히려 지금껏 알아온것들도 물론이거니와

앞으로 알아가야 할 또 더 발견하지못한

숙제는 많다.

현재의 나는 어떠한가...

나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어릴적 자주 의아해 하고 부모님께도 그리고 선생님께도 제일 많이 해왔던 질문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물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다.

"그것은 나도 잘 모르겠는걸..."

혹은

"엄마와 아빠의 사랑의 결과물이아닐까?"


난 그저 나의 출발선이 궁금했고 정말 "나"라는 사람이 어디서 왔을까가 궁금했던 것인데 매번 내가 얻고자 하는 답변은

그 어디서도 듣지 못했다.


한번 생각해보자..

우리는 우리에대해 스스로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할 사람은

몇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성실한가?

나는 웃음이 많았나?

나는 게으른 사람이다.

나는 노력하는 사람인가?

나는 멋진 사람인가?

나는...



도대체 어떠한 사람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을까


아직까지도  명확한 답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한가지 우리에게 확실한 단서는

나 스스로를 내가 가장 잘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사람은 끊임없는 의문을 가지고 살아간다.


수많은 질문의 홍수의 삶

그 속에서 내가 가장 알고싶어야하고

또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것...


내 스스로의 나의 모습

이것을 오롯이 내가 받아들이고

내가 나를 끊임없이 연구하지

않는다면 나의 가치는 누구도

알지 못한채 그냥 시간은 흘러가고

나는 나를 알지 못한채

나의 가치를 모른채

그렇게 허망하게 끝을 맞이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존엄의 가치가 있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진 존귀한 생명체다.


세상에 나를 제일 모르는 것도 나이고 나를 제일 잘 아는것 또한 나이다.

 인생이라는 영화에

내가 주인공인데 당연히

주인공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린 망각하고 때로는 타인의 시선에

그리고 타인의 기준에 타인의 기대에 너무 맞춰가려고만 하다보니

어느샌가 주인공은 내가 아닌 어떠한 다른이가 되어있는데도 잘 알아채지 못하고

필요이상의 자책과 비교하기로

나를 괴롭힌다.

혹자는 말했다. 스스로의 가치평가는 곧 이 지구상에 나만 할수 있는것이다 라고..


내 가치를 내가 좀 더 어떻게 알고있는가에 의해 나 또한 얼마나 성숙한 사람인지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춰 또는 나의 형편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남과의 비교하기는 무의미한 행위일 뿐이라는 것..


요즘 사회는 너무 경쟁만

강요하는지도 모르겠다.

너보다 내가 더 좋은것을 먹고, 입고, 가진것이 많고 물론 누구나 물질적인 욕심을 갖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본성이자 욕망이 억누른다고 절대 사라지거나 하는것은 아니라는 것 쯤은 나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남이 가진 것 그리고

나에게는 없는것을 탐하고

가지지 못한 나에게 너무 질타만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스스로를 잘 타이르고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행위는 결코 어렵지 않다.


내가 나를 알려고 하지 않아서

나보단 타인의 시선이

나의 자존심이 중요해서

나를 제대로 보려고 하지 않아서


그런 문제들이 발생하는건 아닐까...


제대로 나를 마주한다는건

참으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못난 모습, 혐오스럽고 치졸한 그런 모습도

옹졸하기 이를데없는

나의 솔직한 내면과

마주하여 나의 단점도

내 모습이라고 스스로 인정한다는 것


쉬운일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스스로 자아성찰을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발전할수 있는

더 나아질수 있는 계기가 사라지게 된다.


부끄러운 모습의 나도

누가 봐도 엄지척 해주는 나도

모두 나라는 사실

그것을 나의 본 모습으로 인정하고

제대로 마주했을 때


진정한 마음의 힐링의 시작이 아닐까.


나를 사랑하려면 나를 위로해주려면


내가 어떻게 사랑받고 싶은지

내가 어떻게 아픈지를

먼저 알아야 하지 않을까.


거울앞에 서서

나를 마주해보자.


그리고 나 스스로를 인터뷰 해보자..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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