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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nny Apr 20. 2019

봄은 고양이다

햇살 같은 너희들

봄이 되면서 한낮에 마실 나온 녀석들을 보는 일이 잦아졌다.

까망이는 가장 오래된 아이인데, 냥비를 데려오기 전부터 이곳에 있었다.

녀석을 제외하면 밥 먹을 때를 빼곤 얼굴 보기가 쉽지 않은데 

요즘은 밤톨이도 자주 보인다.

일광욕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따스해진다.

아이들을 닮은 봄 햇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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