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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 정말 왜 이럴까? (칸예 웨스트, 칸예, 논란)


SELECTED: Why YE(Kanye) acts weird?

예가 정말 왜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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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라면 오늘이었을 예의 내한 공연.

문제적 언행으로 논란을 빚어 그 여파로 공연까지 취소되고 마는데…


사실 예의 예측불가능한 행동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왔습니다.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부터 아내 비앙카의 인권 박탈 논란, 급기야 나치 옹호 발언까지...예는 정말 왜 이럴까 싶어서 준비했다.






칸예의 기행 TOP 6


1. 그래미 트로피에 소변을 보는 영상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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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의 Def Jam Recordings와 Roc-A-Fella Rrecords와의 계약, 그리고 소니/ATV와의 퍼블리싱 계약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갈등의 일환으로, 그는 그래미 트로피에 소변을 보는 영상을 공개하며 음악 산업의 불공정한 구조에 대한 항의의 뜻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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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대선 출마해서 160억 원 공중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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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본인의 이름을 걸고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득표율은 0.04%. 본인의 돈 1,400만 달러(약 160억 원)를 날렸다. 그는 자신의 정당 이름을 "생일 파티(Birthday Party)"라고 명명하며, "우리가 승리하면 모두의 생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nye-West-2018-Billboard-1548-1604507224.jpg ⓒBillboard







3. 마크 저커버그에게 공개 후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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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30억 원의 빚이 있어. 마크 저커버그, 날 도와줘."

2016년 트위터에서 페이스북 창업자에게 뜬금없는 투자 요청을 했습니다.


6235486-6394591-image-m-19_1542304090555.jpg YE & Mark Zuckerberg ⓒDaily Mail





4.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몸에 불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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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린 돈다 앨범 쇼케이스에서 실제로 본인 몸에 불을 붙이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킴과 재혼 세레머니를 벌였다. 뎀나가 이벤트의 연출을 맡았고, 킴은 발렌시아가 오트 쿠튀르 쇼에서 선보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cometolifekanye020921.jpg?width=1200 ⓒstandard.co.uk





5. 지금은 막을 내린 (나치 옹호 발언)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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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찬양으로 논란을 빚었던 칸예. 그 여파로 5월 31일 예정되어 있던 내한 공연까지 취소되었다. 그리고 5월 22일 자신의 x 계정에 반유대주의적 행보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될 문제인 만큼 질문은 여전히 남는다. 그는 정말 반성한 걸까, 아니면 또 다른 일시적인 퍼포먼스일 뿐일까?


Kanye-West-Heil-Hitler.jpg?w=1024 ⓒDeadline




6. 쿠팡 로켓 배송으로 굿즈 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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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는 내한을 앞두고 쿠팡을 통해 '착한 가격'으로 굿즈를 풀었다. 갭과의 협업 실패로 인해 이미 재고가 넘쳐났고, 이를 초저가에 처분한 것. 갭과의 협업 당시, 칸예는 자신의 옷이 유니클로나 H&M 정도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가격이길 원했지만, 갭은 프리미엄 가격 정책을 고수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결국 가격 문제와 변덕스러운 예의 돌발 행동으로 협업은 막을 내렸고 미국 전역 창고에는 YEEZY 재고만 쌓이게 된 것.


치킨 두 마리 가격과 맞먹는 예의 굿즈.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잠시 멈칫했다. 이렇게까지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들의 굿즈를 사는 게 정말 괜찮은 걸까?


팬덤과 도덕성 사이에서의 갈등, 패션계가 늘 마주하는 영원한 숙제 앞에서 우리의 지갑 역시 고민에 빠진다.





Published by jentestore 젠테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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