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어 여행의 의미란?

Epi10_절마; 내 나이 기억하는법, 나 그리고 다른 나로 존재하는 법

by Jeolma
2018년 4월 밤.



"여행은 중독이다."

"한 번 경험하고나면 멈출 수 없다."


'나의 여행기는 인도에서부터 시작된다.'

인도에서 남긴 강렬한 추억때문인지,

지금도 나는 길을 나선다. 여행은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다.





나에게 있어 여행은 무엇인가?


여행의 사전적 의미는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람마다 여행을 통해서 느끼는바는 다르기 때문에,

정의를 내리기에 너무나 어려운 개념이지 않을까?


그렇다면 나에게 있어 여행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걸까?


지금까지의 여행에 대해서 떠올려보며

여행의 의미와 더불어 여행했던 곳들의 추억을 브런치에 기록하고자 한다.


먼저 지금까지 짧게 또는 길게 머물렀던 여행지에 대해서 나열해보자.


● MY TRAVELING LISTS

- 2011 : 인도, 홍콩, 도쿄

- 2012 : 캐나다, 쿠바, 미국

- 2013 : 중국, 일본 오사카

- 2014 : 터키, 방콕

- 2015 : 스페인, 파리

- 2016 : 몽골, 라오스

- 2017 : 네팔,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교토

- 2018 : 후쿠오카, 네덜란드, 벨기에, 영국, 베트남, 마쓰야마



모든 여행지는 저마다의 색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 또한 저마다의 색에 맞추어 '카멜레온'이 되었나보다.


그 때 내 모습 하나하나는 다 다르다.

생각도 다 다르다.

옷차림도, 행동도 다르다.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여행은 가장 '나 다울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거.

그리고

여행은 마치 요술을 부려 '완벽한 타인'으로 자리할 수 있게하는 것.



이 매력에 여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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