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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olma Dec 15. 2018

체게바라의 흔적따라 쿠바여행하기

쿠바5편_쿠바의 영웅,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공산주의 Hero.

'체 게바라' 그는 쿠바 곳곳에 잠들어있다.

쿠바의 영웅 체게바라


쿠바 여행에서 곳곳에 체 게바라의 흔적을 볼 수 있다. 거리에서, 기념품 가게에서, 식당에서, 감히 모든 곳에서 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체게바라에 대해서 어렴풋이 들은 기억이 있었지만 그에 대해 솔직히 말하자면 아는것이 없었다. 여행직후 쿠바에 잠들어 있는 체게바라가 궁금해 그에 행적에 대해 알아보았다.



[체의 어록 中]

"훌륭한 인간은

무릇 자신의 행동에서 수많은 다수를 위한 뚜렷한 행적을 남기는 사람이다.

자기 자신과 가족만이 아닌

다른 다수의 사람들을 껴안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자의 대단함과 강인함은

누구보다 헌신적이며 위대하다."



체, 그는 과연 누구일까?

체게바라 그는 쿠바사람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미숙아로 태어난 사람이며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온 엘리트 출신이다. 그래서 한 때는 그는 의사를 꿈꾸었지만 이러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는 그를 기억한다. 쿠바의 영웅이자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공산주의 슈퍼스타. 


그는 그 당시 부정부패로 물든 곳에서 당당히 자신의 신분을 뒤로하고 혁명을 위해 최일선에서 싸웠다. 그 결과 끝에 쿠바 혁명을 성공으로 이끌었고 마지막까지도 혁명을 위해 앞장서 진두지위하다 그만 단명했다. 어떻게 보면 그는 혁명가로서 많은 이들의 영감을 주었지만 어린나이에 단명한 비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가 지향했던 방향성, 삶의 행적들이 그를 쿠바의 슈퍼스타로 자리할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


쿠바의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체게바라의 모습을 보면 상당한 미남이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더 인기가 있었던 것일까? 하는 개인적 생각이다. 물론 그의 행적과 스토리때문이겠지만. 사실 그대로 말하자면 그는 대단한 미남이었다고 한다. 군복을 입고 시가를 입에 물고있는 모습은 남성미가 가득하지만 외모는 나름의 꽃미남이다. 또한 베레모가 정말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 


다시한번 체를 떠올린다면,

그는 20세기 가장 완전한 리얼리스트로 불리운 사나이다. 혁명가다. 영웅이다.

현재 쿠바에서는 혁명과 사회주의 흔적이 점차적으로 사라지고 있다.

물론 경제적으로 그의 모든행적이 옳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 정신만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신념에 따라 산 그의 흔적을 쿠바에서 찾아보자.


그 처럼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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