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6편_20세기 최고의 소설가, 헤밍웨이를 찾아 떠나는 쿠바
쿠바를 대표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형형색색의 '올드카', 공산주의 슈퍼스타 '체게바라', 쌈싸리한 '럼주', 세계 최고의 시가를 자랑하는 '꼬히바' 그리고 헤밍웨이가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헤밍웨이' 그는 '노인과 바다'를 집필한 20세기 대표 소설가이다.
헤밍웨이를 떠올리면 여러가지 키워드가 떠오른다. 모히또, 노벨문학상 수상자, 미국 군인, 노인과 바다, 자살.
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는 영문학을 대표하는 인물로 그가 남긴 것 중 대표적인 작품은 노인과 바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이있다. 그의 작품은 대체로 허무주의, 극기주의, 하드보일스 등 강인한 남성상이 잘 표현이 되어있다.
쿠바와 헤밍웨이는 무슨 연관이 있었을까?
헤밍웨이는 여러 나라를 떠돌아 다녔지만 자신의 고향보다 더 쿠바에서 가장 오랜 시간, 20년을 거주했다. 그는 쿠바에서 살면서 걸작은 집필해내었다. 단순히 그 이유만이 아닌, 1954년 그가 노벨문학상을 받았을 당시 쿠바에서 집필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받은 상을 쿠바 사람들에게 받치고 싶어 했던 만큼 헤밍웨이는 쿠바를 사랑한다. 그 곳에서의 삶 가운데 영감을 얻고 작품으로 녹여내서 그러한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400년 가까이 스페인 식민지여서일까? 하바나에 가면 스페인을 연상시키는 건축물들이 많다. 하바나 구시가지를 걷다보면 스페인 거리를 걷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헤밍웨이, 그의 흔적을 찾아 하바나에 갔다.
헤밍웨이는 하바나에 자주가던 'Bar'에서 모히또를 즐겼다고 한다.
생각보다 아담한 'Bar'다. 그 곳에서 헤밍웨이는 모히또를 마셨겠지.
- 라 테라사(La Terraza) : 헤밍웨이가 즐겨 찾았다는 곳, 모히토 한 잔 츕츕
하바나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과거로 돌아간다는 느낌이 확! 온다.
한참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하바나에서의 한 시간 거리인 헤밍웨이 저택으로 갔다.
1928년 헤밍웨이가 머물며 ‘노인과 바다’를 썼다고 전해지는 이 곳이다.
현재 ‘핀카 라 비히아(Finca La Vigía)’는 현재 헤밍웨이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헤밍웨이의 삶을 고스란이 담아 놓은 곳이여서일까?
곳곳에 화려함보다는 소박한 느낌의 인상을 많이 받는다.
헤밍웨이,
그를 따라 여행하는 쿠바도 옳다!
[헤밍웨이 어록]
"진정한 작가에게, 매 작품은
성취감을 넘어 무언가를 다시 시도하는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헤밍웨이 처럼,
시도함에 있어서 두려움이 없는, 변화를 반갑게 맞이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한다.
#헤밍웨이 #쿠바 #작가 #쿠바여행 #세계여행 #에세이 #성장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