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독파 미션, ≪다섯번째 산≫

파울로 코엘료 릴레이 챌린지 #1

by 젊은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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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1. ≪다섯번째 산≫에 대해 어떤 기대가 있나요?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은 ≪포르토벨로의 마녀≫ 이후 처음인데, 특히나 종교적 색채가 강하다기에 더욱 궁금하다.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은 나를 의심하고 있는 건 자만에 빠지지 않았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는 것을 넌지시 말해주곤 한다.


미션 2. 박해를 피해 아크바르에 도착한 엘리야에게 여전히 수많은 시련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제국의 병사들이 가까이 오고 있나요?

골짜기 초입에 아시리아 척후병들 몇 무리가 천막을 세웠고 한동안 머물 듯 보였다. (p. 71)


미션 3. 오늘날 알파벳의 기원이 된 문자를 만든 곳은 어디인가요?

비블로스에서 문자를 발명했기 때문이다. 페키니아는 누구나 익힐 수 있는 문자를 만들어냈다. (p. 98)


미션 4. 인상적이었던 장면/구절을 공유해주세요.

누구나 자기 사명을 의심하고 때로는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절대 해선 안 되는 단 하나는 사명을 잊는 것이다.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는 자는 자격이 없다. 자신의 능력을 맹신하고 자만에 빠지는 죄를 지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는 자에게 신의 가호가 있을 것이다. (p. 85)


미션 5. 각자의 삶에서 "비극이 만들어준 기회"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해요.

3년의 첫사랑이 잠수로 끝났다. 꼬르륵. 4년간 잡고 있던 첫 직업은 나를 갉아먹고 있었다. 가장 사랑하는 어른인 외할아버지께서 급성으로 돌아가셨다.

혼자 여행을 다니게 됐고,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행복한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 지금은 글을 만지는 일을 한 지 4년 차. 섬세하게 매일 감동을 주는 소울메이트도 곁에 있다. 만족이 온몸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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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과의 결혼과 목공소의 건재를 끊임없이 떠올리는 모습에서 사회에서의 종교인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의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신께 반항하며 발버둥을 하는 것까지도 신을 향한 사랑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영혼적인 대면의 어린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순리대로 흘러가며 사는 어른의 태도가 부끄러울 것이다. 나의 남은 생을 반항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

이는 위인을 화자 삼아 픽션을 내보이는 다른 소설, 예의 김훈 작가님이 ≪칼의 노래≫에서 이순신 장군을 표현하는 것과 그 결을 달리한다. 서술 방식은 같지만, 표현되는 화자의 모습이 정반대다. ≪칼의 노래≫를 통해 평소 멀게 느끼던 국내 위인 이순신 장군의 속마음을 보여주며 오히려 그의 권위를 지켜주는 것에 비해 ≪다섯번째 산≫에서의 엘리야는 우리와 같은 나약한 존재임이 강조된다.


덧) 어린 시절의 모습에서는 디즈니 플러스의 드라마 <무빙>이, 그리고 연극 <라스트 세션>에서의 C.S. 루이스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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